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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돌싱' 위한 '계약재혼' 서비스 등장…"살아보고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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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선우가 '돌싱' 남녀들을 위해 '계약 재혼'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

재혼 희망자는 서비스를 신청하고, 커플 매니저의 매칭으로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을 소개 받아 원할 경우 교제를 하게 된다.

이들은 교제를 하면서 상대가 마음에 들면 계약서를 작성하고 일정 기간 함께 살면서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살다가 생각했던 결혼 생활과 다를 경우 사전 합의한 방식으로 헤어질 수 있다.

이웅진 선우 대표는 10일 "재혼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녀 문제, 재산 문제 등 초혼에 비해 생각하고 고민할 것들이 더 많다"며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하면 부담이 커 자연스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쉽다는 믿음을 줄 필요가 있었다"고 계약재혼을 론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성적 취향, 경제력 분담, 자녀·시부모·장인장모 등 가족 관계, 라이프 스타일 등 서로 상대에게 요구하기를 꺼리는 문제들은 매니저가 나서서 조율해 준다"며 "계약재혼이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이혼자 급증과 재혼 불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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