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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마이클 잭슨 죽지 않았다면 1조2000억원 벌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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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생존해 있었다면 공연으로 11억 달러(약 1조2300억원) 이상을 벌었을 것이라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회계 전문가 아더 어크는 "만약 잭슨이 몇 년을 더 살아 월드 투어를 마무리 짓고 라스베이거스 공연도 열었다면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11억 달러 이상은 벌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 잭슨이 공연기획사 AEG 라이브를 상대로 죽음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이 나왔다.

그러나 AEG 라이브 측 변호인은 "잭슨이 그 정도의 장기 투어를 마무리한 적이 없고, 그의 씀씀이도 고려하지 않았다"며 "잭슨이 살아서 65세에 은퇴했다면 그때까지 1억3000만 달러를 썼을 것"이라며 어크의 주장에 반박했다.

잭슨은 2009년 6월 주치의인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사망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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