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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뮤지컬 '헤드윅' 트위터 재미 쏠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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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헤드윅'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손승원의 페러디 사진물들.


공연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공연계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트위터를 이용해 관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입소문을 양성하는 등 소위 '트위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공연 기획사들이 트위터를 개설하고 단순하게 팔로워 수만을 증가시킨 뒤 일방적으로 공연의 판매를 위한 '밀어내기'식 메시지를 쏟아내는 경우도 많아, 또 다른 광고 공해가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반면 조승우·송창의·손승원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제작사의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shownote)를 통해 연습 현장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타사의 연극 '모범생들'도 소개하는 차별화된 트위터 마케팅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헤드윅 역을 맡은 손승원이 예능프로 '아빠! 어디가'의 출연자 윤후의 말투를 패러디한 사진물로 족구를 잘하지 못하는 배우 장현덕을 놀려 재미를 선사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16일 2차 티켓을 오픈하고, 6월 8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문의: 02)3485-8700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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