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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카카오는 7일 '모바일·스마트 콘텐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최문기 미래부 장관, 이석우 카카오 대표, 유진룡 문체부 장관이 MOU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카카오가 '모바일·스마트 콘텐츠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유진룡 문체부 장관,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7일 역사박물관에서
'모바일·스마트 콘텐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모바일·스마트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콘텐츠 사업자-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통된 인식하에 이뤄졌다.
양 부처 및 카카오는 MOU
체결을 바탕으로 중소 모바일·스마트 콘텐츠 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 자문, 기술개발, 인력 양성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우 대표는 이날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 상생센터' 설립, 중소 게임개발사 대상 랭킹 시스템 서버 및
네트워크 무상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전면 공개, 무심사입점의 점진적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 콘텐츠 기업과의 상생협력 계획도
발표했다.
이어 양 부처 장관 공동주재로 열린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에서는 모바일·스마트 콘텐츠 육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내년도 모바일·스마트 콘텐츠 분야에 올해보다 16.3% 증가한 34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미래부에서는 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 등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스마트 교육콘텐츠 제작지원 추진, 문화부는 모바일 게임, 웹툰, 전자출판 등 3대
장르르 주력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 콘텐츠 육성전략을 다음달까지 수립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콘텐츠기업뿐만 아니라
유통·플랫폼 업계, 기기분야 대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는 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여 내일의 창조경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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