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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버스커버스커 활동 중단…장범준은 결혼과 함께 개인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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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내년 봄 신인 배우 송지수와 결혼한다.

소속사인 청춘뮤직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장범준이 내년 봄 결혼하게 됐다"며 "당초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장범준과의 열애가 알려져 화제를 모은 송지수는 그 해 MBC 일일극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했으며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는 또 버스커버스커가 활동을 중단하며 멤버 각각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버스커버스커 이전에 원래 하고자 했던 일들이 있었고 팀 활동이 커지면서 이 일들은 자연스레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각자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김형태와 브래드의 매니지먼트를 앞으로도 지원할 것이며, 장범준은 본인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는 지원하지 않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음악적 교류는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범준은 천안에서 했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회사를 설립해 음악 활동과 병행할 예정이다. 김형태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인 '돼끼'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음악 및 방송 활동을 펼친다. 브래드는 방송 활동과 함께 '2013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그룹 '브래드 프로젝트'에 매진한다.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한 뒤 2년여간 석 장의 앨범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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