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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산하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에 강력 반발해온 성남시 분당지역 학부모들이 9일 자정께 농성을 풀었다.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 학부모 범대책위'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공식 입장을 내고 "성남보호관찰소 건물 앞에서 진행하던 집회를 열지 않겠다"며 "다만 보호관찰소 서현동 이전이 백지화할 때까지 범대위를 해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10일부터 예정하고 있던 초등학교 등교 거부를 보류하기로 했다.
범대위의 농성 해제는 법무부가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5일만에 법무부가 백기를 들었지만 새 이전지가 결정되지 않아 양측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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