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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정동환 |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수목극 '상속자들'의 중견배우들이 관록과 연기력으로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배우 김성령·김미경·정동환·최원영·박준금·윤손하·최진호는 전체적인 흐름을 뒷받침하는 무게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민호·박신혜·김우빈 등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인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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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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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최진호 |
◆ 긴장감 '정동환-박준금-윤손아-최진호'
제국그룹의 회장 역을 맡은 정동환과 실질적인 안주인 박준금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정동환은 배다른 자식들인 원(최진혁)과 탄(이민호)을 쥐락펴락하며 '형제의 난'을 조성하는 등 서슬퍼런 위압감을 뿜어내고 있다. 박준금은 탄이 엄마 기애(김성령)의 빰을 때리고 물을 쏟아 붓는 등 독한 입담과 싸늘한 눈빛을 내뿜고 있다.
사랑도 계산기를 두들겨보는 철저한 돈 지상주의자 이에스더 역을 맡은 윤손하는 딸 유라헬(김지원)까지도 돈에 따라 움직이게 만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스더와 재혼을 준비한 호텔 제우스 대표 최동욱 역을 맡은 최진호는 거친 행동파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다면 아들 영도(김우빈)에게조차 주먹을 휘두르는 까칠한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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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성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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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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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최원영 |
◆ 허당 감초 '김성령-김미경-최원영'
김성령은 '허당 사모님' 한기애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 내며 빈틈 많은 약점을 번번이 들키고 마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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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윤손아 |
가정부 박희남(김미경)에게 막말을 퍼붓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희남에게 쩔쩔매는 허당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국그룹 본가 입주 가정부 박희남 역을 맡은 김미경은 눈빛과 손짓, 표정만으로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하고 있다. 허당 사모님 기애를 쥐락펴락하는 가정부 희남의 코믹본능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따뜻한 내면을 감춘 회색인자 비서실장을 맡은 최원영은 찬영(강민혁)에게는 친구 같은 아버지이지만 제국그룹 내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무표정한 눈빛으로 일관한다.
절제본능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윤 실장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중견 대세 배우들은 젊은 배우들을 이끌어가며 살아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질리지 않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7인방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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