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설작업 참여 유도 벽화./서울시
서울시, '눈 치우기 캠페인' 실시
제설 참여 유도 벽화·눈 치우기 인증샷
서울시가 제설작업이 어려운 5곳을 선정해 공공소통 문화운동 라우드(LOUD)팀과 함께 '눈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설작업이 어려운 골목길 담벼락에 공용 빗자루 등 실제 제설도구를 들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벽에 부착해 눈이 올 경우 누구나 즐겁게 눈을 치우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재 벽화와 제설도구가 설치된 곳은 ▲구로구 가리봉동 이면도로 ▲송파구 마천1동 주민센터 ▲강북구 미아동 복합청사 뒷벽 ▲동대문구 답십리동 이면도로 ▲관악구 서림동 주민센터 등 총 5곳이다. 해당지역은 각 자치구별로 제설 작업이 어려운 곳을 추천 받아 선정된 곳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후 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내년에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위해 '눈 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1점, 30만원)·우수상(2점, 각 20만)·장려상(3점, 각10만원) 시상하고 참여자 가운데 월1회 추첨을 통해 총 100여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응모는 눈이 내린 날부터 사흘 내 온라인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카카오톡(아이디:seoulsnow)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직접 내도 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위해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 겨울도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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