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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논란…"마포대교 1시간째 수색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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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성재기 트위터
'예고 자살'로 논란을 일으켰던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가 실제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성 대표는 26일 오후 3시16분 트위터(@sungjaegi)에 "정말 부끄러운 짓이다. 죄송하다. 평생 반성하겠다"는 짧은 글과 함께 다리 난간에서 손을 놓고 뛰어내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1시간이 지난 오후 4시 40분까지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한 수색 작업은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성 대표를 찾지 못했다"며 "물이 많고 유속이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 트위터리안은 "성재기 죽으면 카메라 들고 있던 사람들 자살 방조죄로 입건해라"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자살이 장난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소방관과 수난구조대가 1시간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 상황이다" "영등포 소방서에서 성재기를 발견했다"는 등 비난과 함께 실시간으로 속보가 올라오고 있다.

이에 앞서 성 대표는 지난 25일 트위터에 남성연대 운영자금 모금을 호소하며 투신을 예고했다. 성재기는 "26일 오후 7시 한강 다리 24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기습적으로 뛰어내리겠다"며 "1억원을 빌려 달라. 내가 무사하면 다시 얻은 목숨으로 죽을힘을 다하겠다. 그리고 반드시 돈을 갚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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