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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른바 '장롱카드'를 줄이기 위해 '휴면카드 자동해지제'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휴면 카드는 지난 6월말 현재 2357만장으로 전체 신용카드(1억1534만장)의 20.4%에 달했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휴면 카드가 477만장으로 가장 많고, 국민카드(308만장), 현대카드(290만장), 삼성카드(262만장), 롯데카드(214만장) 순이었다. 이 가운데 국민카드는 1년 전보다 16.4%(43만장)나 급증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휴면카드 정리에 속도를 내고자 '휴면 카드 자동해지제' 등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 카드사가 사은품 제공 등을 통해 휴면카드 해지를 늦추게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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