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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양주 시내의 한 양계농장에서 지난 19일부터 닭24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AI의심 신고가 접수돼 예방 차원에서 이 농장의 닭 1만 5천마리를 살처분 했다.
산란계(알 낳은 닭)를 사육 중인 이 농장은 19일 오후 7시께 닭 240마리가 폐사했다고 축산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앞서 AI 확진 판정 또는 의심된 충북·전남지역 농장과는 연관이 없어 일단 철새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이 농장에서 폐사한 닭을 간이 검사한 결과 H5형 AI로 판정됐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22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 양주의 해당 농장 반경 10Km 안에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농장 119곳에서 77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폐사 원인이 H5N6형으로 판명되면 이 닭과 오리를 모두 살처분해야 된다.
한편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밤새 300여 마리가 추가로 폐사하는 등 폐사 속도가 매우 빨라 H5N6형 AI로 추정된다"며 "차단 방역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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