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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연예계 사각지대 '증권가 정보지' 이대로 괜찮나…장윤정이어 아이유 결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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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생활 보호 사각지대 '증권가 정보지'이대로 괜찮나...

배우 하정우와 장윤정에이어 아이유가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의 피해자가 됐다.

27일 아이유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증권가 정보지가 있다.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으며,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다.

증권가 정보지의 내용은 "최근 드라마 여 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솔로 여가수 A양이 올해 10월에 치를 결혼식을 비밀리에 준비 중이다. 상대 남성은 화제가 된 남성 그룹 멤버 H군"이라는 것.

이같은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 은혁과 에일리와 H유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와관련해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연예계는 '찌라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가수 장윤정의 경우 '증권가 정보지'의 무차별적인 유포의 희생양이 됐다.

증권가 정보지에는 '장윤정의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이고 그 배경에는 장윤정의 어머니가 장윤정이 번 돈을 탕진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겨 빠르게 확산됐다. 이때문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가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손호영의 경우도 그렇다.

지난 21일 손호영의 여자친구가 손호영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자 찌라시에는 온갖 조작설과 타살설 등을 제기하며 의혹이 넘쳐났고, 이 사건과 상관없는 한 여성의 사진이 나돌면서 피해를 안겼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손호영에 대한 악의적인 추측이 난무하면서 '증권가 정보지'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증권가 정보지'에 의해 배우 하정우가 김태희와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하정우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황당한 루머일 뿐이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에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증권가 정보지의 경우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 때문에 무차별한 루머는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루머로 인해 당사자가 받을 충격은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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