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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국 떠난 한혜진, SBS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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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진

축구스타 기성용과 결혼 후 영국으로 떠났던 한혜진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는 16일 "한혜진이 12월 2일부터 방송될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면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성공한 인생을 살다가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 다른 자신과 마주하는 여주인공 나은진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영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연기 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면서 "촬영 시작 예정일이 나오는 대로 귀국 일자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 7월 8세 연하의 기성용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진행하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하차하고 기성용이 활동중인 영국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탁진현 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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