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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아시아와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년 만기 2억 달러 규모의 해외 후순위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율에 205bp가 가산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초 발행 착수 당시 가산금리로 235bp가 제시됐으나,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무려 30bp를 낮춘 205bp로 가산금리가 최종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4.625%, 발행수익율은 4.674%이며, 발행대금은 만기도래 외화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시중은행이 해외에서 후순위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며, 만기 10년물로 발행된 것도 정부의 외평채 발행을 제외하고는 올해 최초다.
투자 자금은 총 136개 투자자로부터 발행 규모의 약 12배인 24억 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92%, 유럽에서 8%가 참여했고, 투자자 구성은 펀드 68%, 보험사 16%, 은행 12%, PB 4% 등이다.
김민지 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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