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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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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KBS교향악단 새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요엘 레비가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음악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단원들과 전 상임지휘자 간의 극심한 갈등으로 침체기를 겪은 만큼 레비는 단원들과의 유대와 오케스트라 내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단원들과 관계를 잘 형성하고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그러나 세계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이 같은 일을 해왔고 늘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레비의 정식 임기는 내년 1월 시작된다. 그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음악감독 지명자 자격으로 지명 이후 처음 지휘봉을 잡는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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