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우병우 행방불명 관심 집중 "소재 모르는 게 말 되나?"

반응형
▲ <사진/채널A'신문이야기 돌직구쇼' 캡처>

우병우 행방불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알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에서는 우병우 소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이숙현 칼럼니스트는 "이번 수사에 대한 검찰의 의지는 우병우 제대로 소환하느냐에 달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출금 조치를 하느냐 봐야한다고. 혐의는 출금까지 하기 과한 것 아닌가란 이야기도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검찰이 우병우 김기춘은 소환 없이 특검에 넘겼다. 민감하거나 어려운 것 특검에 넘긴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번에 찍힌 사진 무마하기 위해 형식상 한 번 더 소환해 무마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검찰이 브리핑 후 백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설명하는데 여러 질문에 대답 잘하면서 우병우 질문은 쭈뼛거렸다고 하더라. 약점, 빚이 많아 수사 못하나? 의문점이 있다"며 견해를 밝혔다.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역시 "전 민정수석의 소재를 모르는 게 말이 되나? 국조 특위 청문회 증인으로 나오려면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하는데, 어디 있는지 알아야 끌고 온다. 법률지식으로 도망 다닌다. 김기춘은 나오기라도 했다. 박영선 의원한테 호되게 당하고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국민이 해야 하는 역할 의무 위해 나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병우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민정수석 지내는 과정에서 검찰 내 우병우 사단 있었다. 검찰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최순실에 대한 보고, 정황이 들어왔는데 민정수석으로 역할하지 않고 덮은 것"이라며 "민정이 제대로 역할 했다면 사인이 농단했겠냐?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모른다고 하는 것도 자유겠지만 아직 청문회는 남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싶으면 청문회는 나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박상철 경기대 교수는 "노숙자같이 다닐 일 없겠고 남한강 경치 좋은 곳에서 편하게 있지 않을까? 세월호 때 유병언 시신으로 발견된 게 연상된다. 몸을 왜 숨길까? 유벙언 때도 모든 열쇠가 거기 있다고 생각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피눈물이란 말 안 썼으면 좋았을 텐데 탄핵에 대한 (부결) 기대감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병우는 더 악착같은 것 가지고 있다. 특검 시작되면 우병우는 전담팀 만들어서 구속 시킬 사유 많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가족과 함께 잠적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정치권으로부터 현상금 1100만 원까지 올라있는 상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