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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前 청와대 간호장교 "朴대통령 마늘·감초·태반 주사 처치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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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마늘·감초·태반 주사 처치 등 의혹에 대해 신보라 전 청와대 대통령간호실 의무실 간호장교(대위)는 "처치한 적 없다"·"모른다"고 말했다. 

신 대위는 14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다른 주사는 본 적 없고, 마늘주사는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이 있는 것 같다"면서, "대통령에게 (주사를) 처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같은해 5월 9∼13일의 박 대통령 얼굴의 사진에 입 주위 멍 자국에 대해서는 "그런 시술을 본 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해선 모르겠다"며 "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참사' 당일 가글액을 전달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머무르는 관저로 갔으며 "안약 종류도 가져갔다"며 "(전달) 시간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점심 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대위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주사처치에 대해서는 "없다. 물리치료를 한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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