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육군 중사 , 유서 남기고 목매 숨져

반응형
경기도 양평의 모 부대 간부숙소에서 30대 부사관이 목을 매 숨친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24일 육군 모 사단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경 양평군에 있는 부대 통합간부숙소에서 한모(33) 중사가 세워놓은 침대 모서리에 줄을 연결해 목을 맨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당시 한 중사의 숙소 내 택배상자에는 한 중사가 남긴 유서 형식의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에는 상관으로부터 받은 모멸감으로 괴로웠다는 내용이 남아 있었으며 군 헌병대는 이에 따라 한 중사가 메모로 남긴 부대 상관과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족은 군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부대 측과 협의해 일단 시신이 안치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25일 장례를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재용기자 hsoul38@metroseoul.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