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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자막굴욕' 민아, 소감전해...'보기와 달리 털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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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민아가 한국과 중국의 2013 동아시안 컵 축구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 자막에 이름이 미나로 적혀있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민아 소감'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24일 '자막 굴욕'을 당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 컵 한국과 중국의 남자 축구 경기 전 애국가를 불렀다. 하지만 경기를 생중계한 JTBC 방송 자막에는 이름이 '미나'로 표시됐다.

민아는 '자막 굴욕'에도 불구하고 실수 없이 애국가 제창에 성공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이날 한국 vs 중국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와 관련 민아는 "그렇게 큰 자리에서 혼자 애국가를 제창하게 돼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면서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대단한 자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게 돼 매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 JTBC가 자신의 이름을 민아가 아닌 미나로 잘못 자막 처리한 것에 대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자막이 잘못됐더라도 괜찮다. 그런 자리에 섰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민아는 마지막으로 "내 이름은 미나가 아닌 민아예요"라고 애교스런 멘트도 덧붙였다.

'자막굴욕'에 대한 민아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아 소감 역시 귀엽네" "속상했을텐데 민아 소감들으니 겉모습과 달리 털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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