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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정미홍 서울시장 출마 선언…"'대박 서울' 기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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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 /연합뉴스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23일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3일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 대표는 KBS아나운서 출신으로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시절 시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을 거쳐 현재 정앤소시에이츠 사장과 더코칭그룹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 '대박 서울'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북한체제의 붕괴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서울시가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로서 중장기적 비전이 필요한 때이다"면서 "서울시장에 취임하면 곧바로 '통일 수도 서울 준비위원회'를구성하고, 서울시의 모든 정책과 개발 계획을 장기 비전에 맞춰 수정하고, 수도 서울의 안보를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가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다만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 제 소신과 가치관을 갖고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양의 지자체장을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  조현정 기자(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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