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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주택연금 8월 신규가입건수 전년대비 1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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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가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지난 8월 한 달간 482명이 신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입건수는 16.4%(414건→482건), 보증공급액은 3.2%(5738억원→5924억원) 증가한 규모다. 

또 지난 7월에 비해 영업일수의 감소(23일→21일)에도 불구하고 가입건수는 0.8%(478건→482건), 보증공급액은 5.1%(5638억원→5924억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총 3527건이 신규로 취급돼 지난해 1~8월까지의 가입건수 3091건에 비해 14%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된 데 이어 8월 1일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가입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지난달보다 영업일수가 줄었지만 가입자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에는 추석이 있어 가족들이 함께 모여 부모님의 주택연금 가입에 대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돼 9월 이후에도 가입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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