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디션 출신 스타와 클래식
아티스트가 다양한 색깔의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따뜻한 감성 선율을 선사한다.
'아메리칸 아이돌'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인 켈리 클락슨은
첫 번째 크리스마스 앨범 '랩트 인 레드'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랩트 인 레드'를 비롯해 캐럴계의 스테디 셀러 가수인 머리이어 캐리를 겨냥한
듯한 '언더니스 더 트리', 클락슨 특유의 절절한 솔을 들을 수 있는 '에브리 크리스마스', 싱그러운 건반과 오케스트라 편성이 결합된 '윈터
드림스' 등이 수록됐다.
그는 로맨틱하게 커버한 유명 크리스마스 넘버와 신곡을 적절히 배분해 앨범에 실었다. 클락슨은 "어린 시절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들었을 때부터 크리스마스 음반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국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신으로 전 세계에 2000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수잔 보일은 크리스마스 앨범 '홈 포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성을 사후 녹음해 듀엣곡으로 복원한 '오 컴 올 예 페이스풀'을 비롯해 또 다른 듀엣곡 '웬 어
차일드 이즈 본', 수잔 보일이 조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크리스마스 캔들'의 OST '미라클 힘' 등이 수록됐다.
'바이올린의
시인' 조슈아 벨은 새 앨범 '뮤지컬 기프트 프롬 조슈아 벨 앤드 프렌즈'를 출시했다. 이번 음반은 전설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재즈 피아노의
거장 칙 코리아, 라틴 댄스의 여왕 글로리아 에스테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해 팬들에게 보내는 음악
선물이다.
크로스오버 연주그룹 피아노 가이즈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앨범 '어 패밀리 크리스마스'를 내놓았다. 앨범에는 기존
크리스마스 음악을 재해석한 10곡과 피아노 가이즈가 만든 창작 음악 2곡이 수록됐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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