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모가 2만7500원...2조원 확보

트위터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26달러(약 2만7500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7000만주의 주식을 상장해 18억2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공모가 예상치를 지난달 24일 '17∼20 달러'로 밝혔으나 지난 4일 이를 '23∼25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제 공모가는 이보다 더 높였다. 트위터가 공모가를 높인 것은 회사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주식을 장기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주식 거래는 7일부터 'TWTR'이라는 기호로 이뤄진다.

박성훈 기자  z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