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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리즈 발표회에 참석한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사진
가운데). | 국내 수입차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BMW 코리아가 2014년에 신차 공세와
드라이빙 센터 건립으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7일 경상남도 남해 BMW 연례 기자단 시승회에서 만난 김효준 대표는
"내년에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드라이빙 센터 오픈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소치 동계올림픽·브라질 월드컵과 더불어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 인천 아시안게임 시설과 멀지 않은 곳에 드라이빙 센터가 오픈한다"면서
"BMW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대표는 "드라이빙 센터는 타
브랜드 소유 고객에게도 차별 없이 개방할 예정인데, 그만큼 BMW 모델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에서 드라이빙 센터가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BMW 차이나가 중국에도 드라이빙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효준 대표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 설립도 주도했는데, BMW 러시아에서 이를 벤치마킹한 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다.
BMW 코리아는 내년도에
X3와 X5의 사이를 있는 X4를 론칭한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인 X6 아래급에 자리하는 X4는 X3보다 도심 드라이빙에 더욱
최적화된 모델이다.
1시리즈와 3시리즈 사이를 잇는 2시리즈도 론칭한다. 기존 1시리즈 쿠페보다 더욱 늘씬한
스타일로 바뀐 2시리즈는 덩치가 커진 3시리즈보다 날렵한 핸들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BMW는 내년
5월에 전기차 i3를, 8월에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i8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효준 대표는 "제주도에 급속충전기 30대를 기증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BMW는 친환경 시대의 리더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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