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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한은 "올해 폐기 지폐 159억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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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폐기된 지폐가 159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9월 찢어지거나 더러워져서 폐기된 지폐는 총 3억4700만장으로, 액면가로는 159억61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1년간 폐기된 지폐가 4억7400만장, 183억3700만원인 데 비해서는 장수로는 73.2% 수준이지만 액면가로는 87.0%에 이른다.

한은 관계자는 "폐기 지폐의 장수에 비해 액면가가 큰 이유는 폐기 지폐 중 5만원권과 1만원권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폐 폐기액은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한은 측의 분석이다.

한은은 새 지폐의 유통 수명으로 2006년 나온 신권 5000원권은 65개월, 2007년 나온 신권 1000원권은 40개월로 파악하고 있으며 신권 1만원권은 약 100개월로 추정한다.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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