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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투표율 40%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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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체로 투표율이 낮으면 조직력이 앞선 여당 후보가, 젊은 층이 나서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 후보가 유리하다는 것이 통설이다. 최근에는 이런 '공식'이 깨져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40%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00년대 이후 30%대 초반인 평균 투표율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사전투표제 도입과 안철수 무소속(서울 노원병), 새누리당 김무성(부산 영도)·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후보 등 이른바 '거물급' 인사의 출마 효과 등이 투표율을 끌어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9~20일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6.93%로 집계됐다. 19대 총선 당시 이들 3개 지역의 부재자 투표율 1.94%보다 크게 높았다.

노원병은 45%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반면 영도와 부여·청양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가 5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여타 후보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아예 안 나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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