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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수부 32년만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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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출범 32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대검은 23일 대통령 공약과 국회의 뜻을 존중해 오늘로 중수부 활동을 끝마치고 현판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인사에서 중수부 파견 검사 15명과 수사관 18명을 일선 검찰로 재배치했으며 중수부 인력 10여 명을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검은 이날 오후 3시 대검 10층 중수부 출입문 앞 홀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현판을 내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거된 현판은 '검찰역사관'으로 옮겨져 보존된다.

대검 관계자는 "중수부에 관한 백서를 발간함과 아울러 '검찰역사관' 안에 중수부에 관한 별도 섹션을 설치해 중수부의 공과를 향후 검찰 업무발전의 교훈으로 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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