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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LIG그룹, LIG손해보험의 경영권 매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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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이 핵심 금융계열사인 LIG손해보험의 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한다.

대주주 지분 대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이며 대주주 측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IG손보는 구자원(0.24%), 구본상 (6.78%) 등 구씨 일가 등이 21.1%를 보유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직 인수 후보자는 없으며 주간사를 선정해 인수대상자를 물색할 계획이다. LIG그룹은 지난 14일부터 LIG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CP)를 샀다 손실을 입은 피해자에 대한 보상절차에 들어갔으며 약 13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LIG손해보험은 최대주주 구본상 외 특수관계인 16인의 보유 주식 전량에 대한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지분 매각사유는 LIG건설 CP 투자자 피해 보상액 재원 마련이다. 매각 주식 수는 1257만4500주(지분율 20.96%)에 달한다.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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