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경희 총장이 정유라를 뽑으라 시켰다"...정유라 특혜 법정 진술 ▲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공모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린 최 전 총장과 최순실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입학처 백모 전 부처장은 "남궁 전 처장이 '총장이 (정씨를) 뽑으라'라고 말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백씨에 따르면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수시전형 선발을 앞두고 백씨에게 "김경숙 교수가 정윤회씨 딸이 우리 학교에 지원했다고 해서 총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백씨의 진술에 의하면 당시 남군 전 처장은 그림까지 그려가며 최 전 총장.. 더보기 '정유라 이대 특혜의혹' 김경숙 전 학장 구속 불복…법원 재심리 ▲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이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나오고 있다./연합뉴스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입학·학사 특혜와 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데 불복해 법원에 재심사를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 10분부터 김 전 학장의 구속적부심 기일을 열어 구속이 적절한지 판단한다.김 전 학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구속됐다.그는 정씨가 입학한 이후에도 수업 불참과 과제 부실 제출 등을 반복해도 비교적 좋은 학점을 유지하도록 뒤를 봐준 의혹을 받는다.김 전 학장은 지난달 국회 청문회에서 정.. 더보기 '엉터리 과제' 정유라, 고난도 시험문제는 '척척'? ▲ 정유라씨가 류철균 교수의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A' 과목에서 작성한 답안지. 정씨는 해당 시험에서 14문 중 10문을 맞혀 통과했다. /김병욱 의원실'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류철균 교수의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A' 과목 시험에서 결석일수가 많음에도 어려운 문제에 대한 정답을 써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욱 의원이 공개한 정씨의 해당 과목 오프라인 시험지를 보면 정씨는 단답형 문제 14문항 중 10개의 정답을 써냈다.해당 문항들은 고난이도의 문제로 수업을 충실히 듣지 않고는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정씨의 답안지중 정답으로 처리된 12번 문제는 "정신적 귀족주의는 자기와 타인 모두에 대한 가차없는 관찰의 시선을 던지는 오만과 타인으로부터 이해받기.. 더보기 檢 '정유라 부정입학 의혹' 이대 교수 3~4명 소환 ▲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한 22일 이대 본관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이범종 기자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의 이화여대 부정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해 22일 이대 교수 3∼4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22일 이대 총장실과 입학처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입학처 보직 교수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해당 교수들을 상대로 정씨의 체육특기자 입시 과정의 외압 여부와 부적절한 학사관리의 배경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육부는 감사를 통해 이화여대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입시 부정을 저질렀다고 결론을 냈다. 정씨를 합격시키.. 더보기 檢, 이대 압수수색…"필요하면 정유라 부른다" ▲ 22일 오후 이화여대 본관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대 특혜입학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검찰을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다./이범종 기자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로 이화여대에 특혜입학한 것으로 드러난 정유라(20)를 필요하면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을 알렸다.검찰은 정씨의 부정 입학 의혹 등에 관해 22일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으니 향후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21일 기준으로 정씨에게 소환 통보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화여대는 입학 원서 접수 이후 정씨가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근거로 그를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한 정씨가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과제물도 제대로 내지 않았음에도 학점을 비정상적.. 더보기 최순실 검찰 출석, 딸 정유라 특혜 '이화여대'도 감사 시작 ▲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딸 정유라 특혜의혹과 관련한 이화여대 특별감사도 시작됐다. 교육부는 31일부터 2주간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해 정씨를 둘러싼 의혹과 이대의 체육 특기자 입시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감사한다.교육부는 감사에서 이대가 2015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한 점, 입학과정에서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한 점, 원서마감일 이후에 획득한 금메달이 서류평가에 반영됐다는 점 등 정 씨의 특혜입학 의혹과 관련한 사항을 살핀다. 또 이대가 올해 1학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개정한 것이 정 씨를 위한 조치였는지 여부, 정씨가 리포트 등을 제대로 내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받은 점도 감사 대상.교육.. 더보기 JTBC '뉴스룸' 보도에 '썰전' 최순실 언급 재조명 ▲ JTBC 뉴스룸에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의혹에 대한 보도를 한 가운데 썰전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24일에 이어 25일에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44건을 사전에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JTBC는 "최 씨의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된 200여 개의 파일 대부분이 청와대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이 발언한 것보다 며칠 앞서 연설문을 열람한 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JTBC '썰전'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의 청와대 유착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유시민은 K-스포츠 재단의 전 이사진들의 약력을 언급하며 "안종범 청와대정책 조정수석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 씨 등 대통령과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 더보기 '특혜, 특혜…' 최순실씨 딸 부실한 서류로 훈련수당도 챙겼다?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부실한 훈련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대한체육회로부터 훈련수당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체육회는 정씨의 훈련결과보고서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지급한 훈련수당을 되돌려받는다는 입장이다. 17일 더불어 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훈련계획서와 훈련결과보고서 등을 대한승마협회에 보내서 훈령수당을 요청했다. 승마협회는 정씨가 제출한 서류에다 공문,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2015년 10월~12월 승마 국가대표 정유라 선수에게 지급된 훈련비·수당 내역은 64일간 하루 6만원씩 총 384만원이다.대한체육회는 2015년 10월~12월 정씨의 훈련방식은 국외촌외훈련으로 .. 더보기 이화여대 총장 "정유라씨 특혜 없었다" 이화여대 총장 "정유라씨 특혜 없었다" ▲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정권 비선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딸의 입학과 학점 등에 관한 특혜 의혹에 관해 학교 입장을 전달하는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로 들어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총장은 17일 최순실(60)씨 딸 정유라(20)씨와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최 총장은 이날 오후 정씨 의혹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해명하기 위해 ECC 이삼봉홀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가지 말씀드릴 건 전혀 특혜라는 건 없었다"며 "그간 언론을 통해 집중된 의혹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매우 솔직하게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더보기 '특혜, 특혜…' 최순실씨 딸 부실한 서류로 훈련수당도 챙겼다?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부실한 훈련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대한체육회로부터 훈련수당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체육회는 정씨의 훈련결과보고서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지급한 훈련수당을 되돌려받는다는 입장이다. 17일 더불어 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훈련계획서와 훈련결과보고서 등을 대한승마협회에 보내서 훈령수당을 요청했다. 승마협회는 정씨가 제출한 서류에다 공문,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2015년 10월~12월 승마 국가대표 정유라 선수에게 지급된 훈련비·수당 내역은 64일간 하루 6만원씩 총 384만원이다.대한체육회는 2015년 10월~12월 정씨의 훈련방식은 국외촌외훈련으로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