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도우미 앱 다양...'귀성 귀경길 편하고 재밌어요' 서울 한남동에 사는 강헌식(38)씨. 올 추석에도 고향인 목포로 내려갈 생각을 하니 머리부터 지끈거린다. 적어도 6시간 넘는 장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데다 유치원에 다니는 쌍둥이 아들들의 짜증도 달래야하기 때문이다. 강씨는 믿을만한 '구원군'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막히지 않는 길로 안내해줄 뿐만아니라 지루한 차안을 순간 노래방·오락실·도서관으로 변신시켜준다. ◆빠른 길로 쌩쌩=스마트폰만 있어도 막히지 않는 우회도로로 고향에 빨리 갈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SK플래닛의 'T맵'을 이용하면 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고속도로 시간대 별 교통량 예측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 정보는 SNS를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어 가족·동료들과 따로 고향길을 갈 때 유용.. 더보기 [윤덕노의 푸드스토리] 송편은 왜 솔잎으로 찔까? 송편은 왜 솔잎으로 찔까? 송편은 솔잎으로 찌기 때문에 송편(松餠)이다. 그런데 왜 솔잎으로 떡을 찔까?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떡에 솔잎 향기가 배어들면 맛도 좋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예전 할머니들은 음력 8월에 송편을 찌면 쉽게 쉬기 때문에 솔잎을 뜯어다 찐다고 했다. 조선시대 정조 임금도 '홍재전서(弘齋全書)'에서 제물을 준비할 때 여름철 콩떡은 상할 염려가 있으니 송편으로 바꾸라고 지적했다. 솔잎 덕분에 보관성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민속적 믿음도 한 몫을 했다. 옛날부터 동양에서는 소나무가 건강에 좋다고 믿었다. 고려 때 문인 이규보는 송이버섯을 노래하며 "항상 솔잎에 덮여 소나무 향기를 머금기 때문에 향기가 맑다"며 "소나무 기름을 먹으면 바로 신선이 될 수 있다는데 버섯도 솔잎 향기를 머금.. 더보기 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하면 최대 96분 단축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귀성길에서 수원IC∼안성IC 구간 정체가 심할 경우 헌릉 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진입해 지방도 311호선을 경유한 후 오산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최대 54분을 단축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년간 추석 연휴 도중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4개 구간의 교통상황을 분석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11일 소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대소분기점∼오창IC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보일 때 하남 천현삼거리에서 국도 43호선, 45호선, 42호선을 차례로 경유해 양지IC사거리에서 국도 17호선을 이용하면 오창IC까지 최대 45분이 단축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서평택IC 구간에서도 안산 양촌IC에서 국도 39호선에 진입한 뒤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 82.. 더보기 구직자-미혼남녀, "제말 이 말만은…"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위는? ▲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연합뉴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 네티즌들 사이에 공감을 얻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신입 구직자 644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위는 '친척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던데'가 2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위는 '너 아직도 취업 못해서 놀고 있나?'(16.8%)였다. 이어 '애인은 있니?', '너 몇 살이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니', '너 대체 뭘 하려고 그러니?', '취업 눈높이가 문제라더라, 눈을 좀 낮춰', '그래서 결혼은 할 수 있겠니?', '내가 취업자리 좀 알아봐 줄까?', '부모님께 불효 좀 그만하고, 취업해야지'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구직자의 43... 더보기 서울시, 추석연휴 '24시간 끊이지 않는 대중교통' 체제 운영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물가·교통 등 7대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해 13일부터 23일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귀성·귀경·성묘객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22일까지 매일 16만여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하기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기존 4898회에서 6131회로 증편 운행한다. 귀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일과 21일 시내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통과시간을 기준, 지하철은 종점 도착시간 기준으로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유인물과 전광판, 안내방송, 24시가 교통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성묘객 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용미리·망우리 등 서울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버스노선을 평소보다 84회 증편하기로 했다. 용미.. 더보기 추석 대목 다가오는데...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 근심만 쌓여가네 한산하던 노량진 수산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인해 오랜만에 활기띈 모습을 보이고 있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인한 수산물 안전대책 논란과 각계의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6일 오전 정부가 일본의 47개 현 중에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9일부터 수입을 금지했다. 노량진 수신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생선을 구입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이번 원전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상인들은 바라던 수산물 수입이 금지됐지만 밝은 표정을 지을수 없었다. 한 상인은 "사람들 인식이 바뀌는데는 너무나 긴 시간이 걸린다. 수입은 금지돼서 좋지만 사람들 발길을 다시 돌리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추석 대목에 이정도로 사람들의 방문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