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는 항공기 제작사"…혼다 자동차의 '비즈니스제트기' 미 승인 통과 ▲ 혼다 자동차의 하치고 타카히로 회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혼다 자동차는 9일(미국시간) 미 자회사가 개발을 추진해 온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 제트'가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형식증명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이번 승인 취득으로 주문받은 제트기를 고객에 순차적으로 납품할 수 있어 항공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형식증명은 안전성 등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혼다는 창업자 고 혼다 소이치로가 1962년에 항공기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이래 반세기 만에 '꿈'을 실현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가 항공기도 제조하는 일은 이례적이며 혼다는 수송기 업체로서 기반을 굳힌다. 북미와 중남미, 유럽에서 수주는 100기를 넘었으며 올해 봄에 처음으로 공개한 일본에서.. 더보기 일본 롯데, 롯데제과 지분 10%로 확대…2대주주로 등극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제과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9일 일본 ㈜롯데는 한국 롯데제과 지분 7.9%(11만2775주)를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12월 말까지로 주당 매수가격은 230만원이다. 총 예정매수금액은 최대 2594억원이다. 공개매수 대리인은 삼성증권으로 알려졌다.이달 4일 롯데제과 지분 2.1%(2만9365주)를 매입했던 일본 롯데는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롯데제과의 지분 10%를 가지게 된다.현재 롯데제과의 최대주주는 한국 롯데 계열사인 롯데알미늄(15.29%)며 2대주주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6.83%)이다. 하지만 일본 ㈜롯데가 공개매입을 모두 마치면 신 총괄회장을 누르고 롯.. 더보기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278만원, 중소 임금근로자는 절반 그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324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 연봉이 6278만원으로 중소기업(3323만원)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전국경제인연합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04만명에 대한 원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2014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임금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용주, 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6408만원 이상이었고, 상위 20%는 4586만원~6408만원, 상위 30%는 3600만원~4586만원이었다. 소득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상위 10% 이상) 9287만원, 9분위(10∼20%) 5390만원, 8분위(20∼30%).. 더보기 리니지 출시 17주년, '모바일 버전'으로 부활노린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9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리니지 출시 17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 '비욘드 리니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 모바일 버전을 통해 침체된 엔씨소프트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엔씨소프트는 9일 서울 청남 씨네시티에서 '비욘드 리니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랜 시간 수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MMORPG 리니지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리니지는 지난 1998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한 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리니지는 지난 2007년 단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2014년 9월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22만 명을 .. 더보기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7조6000억 증가…주택담보대출 6조원 늘어 가계 부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32조3000억원으로 한 달 동안 7조6000억원(주택금융공사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10월 증가액 9조원보다는 1조4000억원 줄어든 규모다.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11월 기준으로는 작년(6조9000억원)을 경신한 사상 최대치다. 월간 증가액은 올해 들어 10월, 4월(8조5000억원), 6월(8조1000억원), 8월(7조8000억원)에 이어 5번째로 많다. 이정헌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은 "11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전월보다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더보기 정부, 규제 철폐·완화…현장서 불합리 행태 여전 '엇박' 'Made in Korea'→'Made by Korea'로 산업정책 전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정부가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시·도 지역에서 지역별 특화산업을 키우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철폐·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화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의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즉 손톱 밑 가시 뽑기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에도 불구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규제를 남용하거나 소극적 업무 처리 등 불합리한 행태가 여전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이달 중순께 .. 더보기 삼성전자 조직개편 단행…車사업 본격화 등 신사업 조직 신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9일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지원 조직은 축소하는 내용의 2016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등 3개 사업부문은 기존대로 유지되지만, '전장사업팀'이 신설되는 등 신사업 추진 조직을 만들었다. 글로벌마케팅실은 글로벌마케팅센터로 축소하는 등 비대해진 조직 규모는 줄였다.삼성전자는 윤부근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겸해 온 생활가전사업부장을 생활가전 글로벌 CS팀장이던 서병삼 부사장에 맡겼다. 이인종 무선 B2B개발팀장은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사업을 맡는 개발1실장으로 선임했다. 노태문 무선 상품전략팀장은 하드웨어와 기구 사업을 담당하는 개발2실장을 맡는다.▲ 대신 3.. 더보기 카카오,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1boon' 첫 선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카카오는 유용한 정보와 최근 이슈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인 '1boon'(일분)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6개월의 베타 서비스 기간에 일평균 8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콘텐츠 다양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이날 정식 버전으로 선보였다.1boon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부터 사회 이슈, 정치,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7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공한다.이슈, 엔터, 스포츠 등 3개 채널에서는 다양한 뉴스와 연예, 스포츠 콘텐츠를 영상이나 사진 중심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트렌딩 채널에서는 1020세대를 겨냥한 각종 유행과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퀴즈 채널에서는 심리테스트부터 경제 상식까지 다양한 방식의 .. 더보기 구글, 5년만에 중국 재진입 초읽기 구글, 5년만에 중국 재진입 초읽기 ▲ 미국 마운틴뷰 소재 구글 캠퍼스 앞을 행인이 지나고 있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구글이 중국 상하이에 회사 등록을 마치고 5년여만의 중국 재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중국 온라인매체인 펑파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이미 지난해 말에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펑지정보기술(상하이) 유한공사'라는 명의의 외국계 단독법인을 차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5일 등록한 펑지정보의 최대주주는 구글아일랜드 홀딩스, 법인 대표는 윌리엄 앤서니 패리스이며 자본금은 500만 위안(9억780만 원)으로 기록돼 있다. 펑지정보는 아직 정식으로 업무를 개시한 상태는 아니다.구글아일랜드 홀딩스는 구글이 조세회피처인 버뮤다에 차린 자회사이며 .. 더보기 인도 고속철 수주 중일경쟁, 신칸센 승리? 인도 고속철 수주 중일경쟁, 신칸센 승리? ▲ 파리 방문 중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아베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12일 인도 첫 고속철 건설 사업에 합의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즈미 히로토 일본 총리특별보좌관이 조만간 인도를 방문해 철도부 등과 세부사항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인도의 신칸센 도입을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문서에 명기하는 방향으로 양국이 최종 조율중이라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그동안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 시와 구자라트 주 아메다바드 시 사이 500여㎞를 시속 300㎞ 이상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양국은 6∼7년의 건설 기간..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