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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신용정보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이 떨어졌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29개
신용정보회사의 당기순이익이 2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억원(17.2%)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5126억원으로 같은 기간
89억원(1.7%) 줄었다.
업종별로는 채권추심업체의 영업수익이 304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1억원(8.7%) 감소했다.
이는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추심회사간 경쟁이 심해져 평균 추심수수료율이 내려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력업종인
채권추심업의 영업수익이 줄었기 때문에 불공정 추심이 늘지 않도록 점검하겠다"며 "올해 말에는 최소 30억원으로 강화된 자기자본 요건을 맞추지
못하는 회사가 생길 수 있어 필요시 자본확충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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