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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지연, 송영훈, 김정원의 슬라빅 스케치' 다음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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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서 솔로와 실내악 연주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한 무대에 선다.

음악회 '김지연, 송영훈, 김정원의 슬라빅 스케치'가 다음달 14일과 21일 각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세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노련한 기교와 깊이 있는 해석이 필요한 독주곡을 각각 연주하고, 이어 실내악의 꽃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드보르작의 '둠키' 피아노 트리오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어느 예술가를 추억하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사람은 십년 전부터 잘 알고 지낸 사이다. 김지연은 2003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 '김지연과 라이징 스타' 공연을 열면서 이제 막 본격적으로 국내 연주 활동을 시작한 송영훈, 김정원과 함께 무대에 섰다.

십년 만에 다시 뭉친 이들이 공감한 정서는 슬라브다. 주최 측은 "이제 음악적으로 완숙한 경지에 오른 연주자들이 겉으로는 차갑지만 안에서는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의 슬라브 선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070-8879-8485/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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