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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상식

냉방병 증상에 좋은 음식 '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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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 증상에 좋은 음식 '계피'   

여름철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냉방병,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무기력감, 두통, 몸살 등을 유발합니다. 또  실내에서는 오히려 옷을 껴 입어야 할 정도로 추위를 느끼거나 사무실에서 장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일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냉방실 내부의 공기는 건조하고 유해물질이 많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 보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냉방병 예방에는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를 줄이고,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고 가벼운 겉옷을 입거나, 얇은 담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방된 실내는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커피보다는 따뜻한 녹차나 보리차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난다 싶을 때는 계피를 달여서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나무 껍질처럼 생긴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본초라서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지만 몸에 냉기가 많아서 손발이나 아랫배가 자주 시린 사람들에게 좋다. 한방에서는 몸이 차고 체력 저하를 많이 느끼는 소음인에게 주로 처방한다.

특히 여름철 장시간 냉기에 노출되어 체온이 떨어지고 위와 장 기능도 저하되었을 때 계피가 효과적이다. 속을 따뜻하게 덥혀 주기 때문에 위장 및 대장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복통, 소화불량, 설사 등을 완화시킨다. 따라서 여름철 건강을 지키려면 얼음이 들어 있는 음료 대신 계피차를 끓여서 시원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여성들의 경우 몸이 찬 경우에 생리통도 심하게 겪을 수 있는데 이럴 때도 계피가 도움이 된다. 찬 기운이 몰려 있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진통 및 진정 효과도 있어서 생리통을 비롯해 다양한 통증을 가라앉히기도 한다. 몸이 차서 손발이 잘 붓고 물 먹은 솜처럼 무겁게 느껴지며 피로가 심할 때도 계피가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계피에는 페놀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혈당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이고 포화 지방의 과다 섭취로 인해 늘어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계피를 차로 끓여서 먹을 때는 물 1리터에 계피 2조각 정도를 넣어서 10~15분 정도 끓여서 마시면 된다.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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