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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네이버 '이번엔 변호사 밥그릇'?...무료 마을변호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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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사람도 변호사 쓸 수 있다' VS. '네이버가 변호사 밥그릇도 빼앗는다'

네이버는 19일 마을변호사 제도 특별페이지(http://campaign.naver.com/livetogether02)를 오픈하고, 지식iN 서비스를 통해서도 마을변호사 법률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마을변호사' 는 지난 6월 5일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무부, 안전행정부가 공동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법률 복지 향상 방안으로 도서·산간벽지 등 변호사가 없는 마을에 담당 변호사를 연계해 주민들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네이버는 특별페이지를 통해 ▲ 마을변호사 도입 취지 등 제도 소개 ▲ 웹툰을 활용한 상담 사례 안내 ▲ 지역별 마을변호사 검색 ▲ 지식iN 마을변호사 상담 방법 등 마을 변호사 제도 및 활용방법에 대한 제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는 마을변호사를 통해 상담 가능한 사례를 웹툰으로 구성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고 법률상담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또 이용자들이 지역별 마을변호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메뉴를 마련하고, 지식iN 서비스와 연계해 해당 지역에 법률 질문을 바로 올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마을변호사 제도에 대해 보다 다양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기존 전화, 팩스, 이메일 외에 지식iN 서비스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례를 감안해 '네이버가 변호사 밥그릇도 빼았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케이스는 변협에서도 변호사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변호사 역시 지식iN을 통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법률 소비자와 변호사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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