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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서발 고속철도 12월 개통 임박...역세권에서 9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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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오는 12월 개통한다. 이 철도는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 목포까지 운행한다.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설구간인 수서, 동탄, 평택(지제)의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속철도 역세권 인근에도 연말까지 90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지도가 크게 달라진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서발 고속철도'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12개 단지, 9078 가구다. 구간 별로는 신설구간인 ▲수서역 인근 2 개 단지, 1896가구 ▲동탄역 인근 1 개 단지, 436가구 ▲지제역(평택) 인근 2개 단지, 1108가구를 비롯해 경부선 ▲천안아산역~부산역 인근 6개 단지 5323가구, 호남선 ▲목포역 인근 1개 단지, 315가구 등이다.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건설 등이 고속철도 인근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특히 다음달 분양 물량이 집중된다. 다음달 관심물량으로는 신설 역사인 지제역 인근에서 대우건설·대림산업이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소사벌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3㎡, 566가구로 조성된다. 

수서역 인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51~109㎡ 697가구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동탄역 인근에서는 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3㎡, 43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2km 이내에 SRT동탄역이 위치해 있다.김천(구미)역 인근에서는 GS건설이 '김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9㎡, 930가구다. 

부산역 인근에서는 금호건설이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가칭)'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04㎡, 411가구 중 1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호남선인 목포역 인근에서는 '연산동 골드클래스8차(315가구)'가 공급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올해 말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설 구간인 강남(수서), 동탄, 평택 등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라며 "실수요자라면 분양가, 입지, 설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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