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금 헌법, 사회변화 담아내지 못해...국가개조 논의 시작해야"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17일 "늦어도 70주년 제헌절 이전에는 새로운 헌법이 공포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년 뒤인 2018년 7월 17일 '70주년 제헌절'이라는 기한을 통해 국회 임기 전반기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기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정 의장은 경축사에서 "유사 이래 최초로 '국민주권'이 국가 최고규범으로 명시된 것이 바로 제헌헌법의 역사적 의의"라면서 "하지만 역사의 풍랑을 슬기롭게 헤쳐 온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 "지금 우리 경제는 안팎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고 우리 국민들은 지속되는 경제침체 속에서 고단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 뒤 "'민생국회'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해 경제위기 극복에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반응형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NASA 우주복에 LG화학 배터리 ‘심장’ 역할 (0) | 2016.07.18 |
---|---|
롯데비자금 수사, "신동주도 자유롭지 않다"…2년전까지 롯데물산 등기임원 (0) | 2016.07.18 |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 추진…자원부국 시장 확대 발판 (0) | 2016.07.18 |
"우병우 의혹 사실아냐…진경준 관련없어" (0) | 2016.07.18 |
'비박·TK' 주호영 당권 출사표…판 커진 與 8·9 전대 변수 (0) | 2016.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