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락·재즈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민소매·핫팬츠 차림의 여름 '락페'와는 다른 분위기로 가을 페스티벌을 만끽해보자.
◆스포티한 락페 스타일링
도심 속 가을 락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렛츠락 페스티벌'은 14~15일 양일간 한강시민공원 난지 지구 중앙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젊음의 열정과 유쾌함이 가득한 락 페스티벌에서는 례드·옐로 등 톡톡 튀는 컬러를 활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내는 게 좋다. 대신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카디건이나 바람막이 재킷을 준비해야 한다.
귀여운 스타일은 연출하고 싶다면 슬림핏 티셔츠에 큼직한 맨투맨 티셔츠를 덧입고, 비비드한 컬러 핫팬츠로 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니삭스나 스니커즈, 부츠 등 소품을 매치하면 개성 있는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락페 패션의 기본은 활동성"이라며 "편안한 옷차림에 경쾌한 배색 캔버스 슈즈를 신으면 좋다"고 조언했다.
◆모던한 감성의 재즈 페스티벌 스타일링
10월 3~6일에는 국내 대표적인 재즈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간편한 다과를 즐기며 편안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츠 셔츠로 멋을 내면 된다.
블랙·화이트 등 모노톤의 셔츠는 점잖아 보이는 반면, 버건디·카키·브라운 컬러 셔츠는 트렌디해 보인다. 여기에 클래식한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코튼 팬츠를, 남보다 튀고 싶다면 가죽 소재 스커트나 레깅스를 입으면 된다.
셀렙샵 관계자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따뜻한 '카디건'도 필수"라며 "셔츠 위에 걸치거나 무릎 담요로 활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기자 pjw@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노버에 세계 1위자리 빼앗긴 HP, 다우지수서도 퇴출당해 (0) | 2013.09.11 |
---|---|
[유필문의 커피로드] 블렌딩하지 않아 더 좋은 ··· (0) | 2013.09.11 |
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하면 최대 96분 단축 (0) | 2013.09.11 |
티브로드, '2014년 대입 최종병기 카운터어택' 특집 편성 (0) | 2013.09.11 |
[제과제빵 투잡체험①] 제빵왕 향한 첫발…반죽부터 차근차근 (0) | 2013.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