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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해병대 캠프' 상표등록..."'해병대' 오리지널 차별화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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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가 지난달 31일 특허청에 해병대 캠프 등의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해병대는 '해병대' '해병대 캠프' '해병대 아카데미' 등 용어와 해병대 엠블럼·앵카(독수리와 닻)·진돗개 캐릭터를 비롯한 포괄적인 부분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공식 상표등록에는 이의신청 기간을 포함, 4~5개월 정도 소요된다.

해병대의 이번 상표등록은 지난달 19일 인명사고가 발생한 후 대책으로 사설 해병대 캠프의 난립을 막기 위해 고안해 낸 방법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해병대 이름을 못쓰게 하는 조치가 만병통치는 아니다" "해병대 못 쓰게 하면 마린캠프·네이비씰캠프·UDT캠프가 생겨날 것" "해병대가 사망사고에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오리지널 차별화에 신경쓰다니 제정신이 아니다" "'원조' 할머니 음식점이 생각난다" 등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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