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상 초유 재계 청문회, 기업들 “구시대적 청문회는 그만” ▲ 6일 국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는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반면 최순실씨 등 정계 증인들의 출석은 아직 불명확한 상태다. /연합뉴스"호통치고 몰아붙이는 청문회가 되면 안 될 텐데요…."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시작된다.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허창수 GS회장을 포함하면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한화, 한진, CJ 등 9개 그룹 총수가 한 자리에 모이는 셈이다.5일 재계에선 9개 그룹 총수들이 모이는 청문회가 고성과 고함이 오가는 자리가 되진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이어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나름의 준비를 했지만 대부분의 총수가 고령에 증인 경험도 없어 긴장감과 압박감이 클 것이.. 더보기 최순실 국회 국정조사 출석 관심, "검찰도 벅찬데..."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증인인 최씨가 출석할지가 관심이다. 30일 오전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국정조사 출석 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매일 (검찰에) 불려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라며 최씨의 증인 출석에 대해 부정적이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 검찰조사도 벅찬 상황인데 국정조사까지 추석할 겨를이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당분간 귀국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 변호사는 정씨의 입국계획에 대한 질문에 "(검찰) 소환 통지 자체가 없었다"며 "최근에는 연락을 못받았다"고 답했다. 정씨가 아직 독일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유럽에 있.. 더보기 최순실 단골병원, 김영재·차움의원 이어 척추병원까지? "장기간 공짜" ▲ 최순실 단골병원이 한군데 더 의혹을 받아 논란이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순실·최순득 자매는 서울 강남의 한 척추질환 전문 병원에서 장기간에 걸쳐 공짜로 진료를 받아왔다.최순실·최순득 자매에게 공짜로 VIP진료 해준 병원의 A 원장은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됐다. 이와 관련 해당 병원은 병원은 최 씨가 오랜 기간 병원을 찾은 것은 맞지만, 허리통증 등 치료를 위한 방문이었다고 해명.A 원장은 "10여년 전 최 씨가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아와 진료를 봤고 처음에는 진료비를 받았었다"며 "이후 병원에 올 때마다 직원들 간식을 챙겨주는 등 고마운 일이 있어 최근 들어 치료비를 받지 않았지만 병원에 오는 횟수도 올해 통틀어 2~3번에 불과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앞서 '비선.. 더보기 최순실 쓰나미 덮친 韓경제, IMF 때보다 더 불안하다 #. 네덜란드의 한 마을. 한스 브링커라는 소년이 학교에서 돌아오고 있는데 댐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다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그 둑에서 물이 새어 무너지기라기도 하면 마을은 온통 물바다가 될 참이었다. 소년은 가방을 팽개치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막았다. 처음엔 그저 작은 구멍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커져 소년은 그것을 팔뚝으로 막았고, 점점 커지는 구멍과 물의 압력 때문에 더이상 견딜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마을 사람들이 달려와 소년을 구했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 스파른담에 동상이 서 있고 우리나라 교과서에도 나와 실화로 알려졌지만, 사실 이 이야기는 1865년 메리 메이프스 도지가 지은 '한스 브링커 혹은 은빛 스케이트'의 동화다.한스의 얘기는 허구지만, 한국경제가 처한 .. 더보기 최순득 연예인 "술 들어가면 의원들이 보따리 들고 찾아와" ▲ 최순득 연예인 명단과 관련해 증언들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조선일보는 최근 20여 년간 최순득, 최순실 자매와 친분이 있는 A씨의 말을 빌려 진짜 실세는 '최순득'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최순득이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최순실은 언니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 최순득이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면서 "어느날 식사를 하는데 최순득이 전화를 받더니 'XX 방송국 국장을 갈아치워야 한다', 'PD는 OO으로 넣어야 된다'고 했다. 최순실이 밖으로 나가 (어딘가로 통화를 한 뒤) 한참 뒤에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들과 20년 가량 알고 지냈다는 또다른 사람은 "술이 한두 잔 들어가면 최씨의 언니가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 차지하려고 돈 보따리 가지고 온다'고 자랑했다"고 말하기도... 더보기 KBS, 비상시국 맞아 4회 연속 특집 토론 편성 ▲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KBSKBS, 비상시국 맞아 4회 연속 특집 토론 편성1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TV토론 KBS는 촛불의 함성이 커지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비상시국을 맞아 4회 연속 특집 토론을 긴급 편성한다.28일 KBS는 공식자료를 통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현 상황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12월 한 달 동안 일요토론의 시간대를 주말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저녁으로 옮겨 방송한다고 밝혔다. 탄핵 정국 속에 내년 대선과 맞물려 여당의 분당 가능성과 정계개편론, 개헌론 등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면서 대한민국은 점점 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KBS는 정치인, 국가원로, 학계,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식의 토론을 통해 국정운영 방.. 더보기 최순득 연예인, 운전기사 녹취록 공개돼 "친하게 지낸 사람은.." ▲ 최순실 언니 최순득과 관련한 운전기사의 증언 녹취록이 공개됐다.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997년부터 1년여 간 최순득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A씨는 "최순득씨는 일주일에 세 번씩 지인들과 골프도 쳤다.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들"이라며 "(골프 멤버에는) 탤런트들이 있었다. 주로 친하게 지낸 것은 부부 사이인 L과 S, N과 K 등이 있었다"고 구체적인 연예인들의 이름까지 언급했다. 또 "골프 멤버에는 전 지방경찰청장이었던 B씨의 부인도 있었다"며 "(B씨가 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는 지역에) 가면 꼭 밥을 같이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이어 "B씨의 부속실에 봉투를 갖다 주라는 심부름도 몇 번 갔었다. 서류봉투 .. 더보기 최순득 연예인 '김장 모임' 논란, 지인 "돈봉투 목적" ▲ 최순실 언니 최순득이 다수의 연예인으로부터 '김장값' 명목 돈을 챙겼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24일 동아일보는 최순득이 매년 김장철에 서울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해 '김치 값' 명목으로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받았다고 보도했다.특히 연예인들은 신인 배우부터 중년 배우까지 다양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 지인 ㄱ씨는 "김치는 고작 서너 포기에 불과했다"며 "사실상 돈봉투를 주고받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씨 자매와 박근혜 대통령이 막역한 사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연예인들이 정부 행사 등에서 특혜를 얻기 위해 최 씨에게 접근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ㄱ씨는 "최 씨가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인 최근까지 김장모임은 수년간 계속.. 더보기 檢 '정유라 부정입학 의혹' 이대 교수 3~4명 소환 ▲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한 22일 이대 본관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이범종 기자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의 이화여대 부정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해 22일 이대 교수 3∼4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22일 이대 총장실과 입학처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입학처 보직 교수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해당 교수들을 상대로 정씨의 체육특기자 입시 과정의 외압 여부와 부적절한 학사관리의 배경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육부는 감사를 통해 이화여대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입시 부정을 저질렀다고 결론을 냈다. 정씨를 합격시키.. 더보기 '최순실 게이트' 유탄 맞은 마사회, 정치권과 진위 놓고 줄다리기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정치권이 진위 여부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마사회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전 정유연)에게 승마 훈련을 돕기 위해 마방을 꽁짜로 제공했다는 의혹이나 현명관 현 회장이 최순실씨와 통화하는 사이라는 의혹, 한국승마협회의 '중장기 로드맵'을 직접 작성했다는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며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치권에선 마사회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며 재반박에 나서는 등 최순실 사태로 유탄을 맞은 마사회가 연일 곤혹스러운 모습이다.23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21일 '최근 이슈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해명자료를 내고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요목조목 반박했다.마사회는 그러면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