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약업계 1조클럽, 유한·녹십자 '맑음', 한미 '흐림' ▲ 유한양행 본사국내 제약사 '빅3'인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의 3분기 성적표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이들 제약사는 모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1조클럽 가입여부는 확실하지만 한미약품은 불투명하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59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매출(3099억6600만원)보다 16% 증가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9643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2014년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1조원 돌파가 확실하다.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들여온 전문의약품(ETC)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까지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6145억6500만원으로 전체 매출.. 더보기 본사 압수수색 한미약품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공시 지연 없다" ▲ 한미약품 본사내부정보 유출과 늑장공시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한미약품이 "회사 차원의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 등은 없었으며,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명확히 해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어 "한미약품과 관련한 검찰 수사로 국민과 주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며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롯한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내부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한미약품 항암제 수출기술 계약과 공시 업무 관련 서류, 담당자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물 분석을 바탕으로 항.. 더보기 식약처 "한미약품 '올리타정' 사망사례 반영해 허가" 한미약품의 내성 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정(주성분 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이 시판 허가 4개월 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사대에 오른다. 식약처는 중앙약심위가 4일 오전 7시30분부터 회의를 열고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의 시판허가 취소여부를 결정한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올리타정의 신규 환자 처방을 중단하라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 후속 조치로 허가 취소도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국산 신약 가운데 이상 반응으로 판매가 금지된 사례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이번 중앙약심위는 올리타정을 투약한 환자 중 독성표피괴사용해(TEN) 2건, 스티븐스존슨증후군(SJS) 1건 등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가운데 2명이.. 더보기 한미약품 당뇨병치료 바이오신약 다국가 후기 2상 임상시험 돌입 한미약품은 9월 말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 10여개 국가 90여개 시험기관에서 당뇨병 환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치료 바이오신약 'LAPS-Exendin4'에 대한 후기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LAPS-Exendin4를 주 1회 및 월 1회 투약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의 투약용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자훈 한미약품 임상팀 이사는 "LAPS-Exendin4의 혈당강하 효과와 약효 지속 시간은 현재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 중인 GLP-1 계열 당뇨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 1회 및 월 1회, 비만조절 효과를 포괄적으로 확인하는 이번 임상을 토대로 3상 임상시험에 .. 더보기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개발로 산업부장관상 수상 한미약품은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약효 지속시간을 최장 한 달까지 늘린 호중구감소증치료제(LAPS-GCSF)를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LAPS-GCSF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신약으로 1회 투약만으로 최장 한 달까지 약효를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metroseoul.co.krⓒ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