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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눈과 얼음의 나라에서 겨울을 만끽하자 ▲ 삿포로 눈축제에서는 다양한 눈조각을 만날 수 있다.▲ 얼음조각과 화려한 조명이 눈길을 끄는 하얼빈 빙등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노점에서 특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은 프라하 크리스마스마켓.▲ 하얼빈 빙등제"눈의 나라로 떠나요." 여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겨울휴가를 장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추위때문에 모처럼의 휴가를 집에서 보낼 수는 없는 일. 가까운 국내에도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많지만 좀 더 특별함을 부여하고 싶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보자. ◆삿포로 눈축제 일본의 북단 홋카이도는 반 년 동안 폭설과 추위가 지속되는 지역으로 겨울철이면 곳곳에서 눈과 얼음의 축제가 펼쳐진다. 가장 유명한 것은 삿포로의 눈축제(유키마츠리)다. 유키.. 더보기
온라인몰 포스가 지배한 한해였다 올해 온라인몰 매출을 견인한 키워드는 '포스(F.O.R.C.E)'로 나타났다.옥션은 17일 온라인 쇼핑을 뜨겁게 달군 주요 상품과 트렌드 분석을 통해 2015년의 히트상품 키워드로 '포스(F.O.R.C.E)'를 선정했다. 'F.O.R.C.E'는 ▲For Me(나를 위한 소비) ▲One-stop Service(원스톱서비스) ▲Retro(복고 열풍) ▲Cooktainer(Cook + Entertainer: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 ▲Economic(알뜰 소비 경향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나를 위한 가치 소비가 늘면서 싱글족 및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테리어용품, 캠핑용품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해외 직구나 중고장터 등을 통해 피규어, RC카, 드론, PC게임 타이틀, 레고 등 장난감을 구매하는 키덜트.. 더보기
밴드, 책으로 만나세요…'밴드북'만들기 서비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그룹형 SNS 밴드의 게시글과 사진으로 오프라인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는 '밴드북 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가족, 친구, 지인 등 밴드 멤버들 간에 남긴 사진뿐 아니라 사진에 남긴 게시글, 댓글 등도 모두 포토북에 담을 수 있다.밴드북의 특징은 밴드앱을 통해 제작부터 인쇄까지 한번에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직접 밴드 게시판과 사진첩에 업데이트된 사진, 게시글, 댓글 등 밴드북에 포함할 컨텐츠를 일일히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밴드 사진첩 카테고리 별로도 분류가 가능하며, 기간 설정도 할 수 있다. 해당 밴드의 총 포스트수, 사진수, 가장 활동이 활발한 멤버 등도 함께 기록된다. 밴드북 서비스는 디지털컨텐츠를 책으로 만들어주는 전문 회사 '.. 더보기
[美 금리인상]자본시장 "바람 앞에 등불" 발 빼는 외국인 ▲ 자료=삼성증권국내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3%(8.56포인트) 오른 1977.96을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국내 증시에 상당부문 선반영된 데다 불확실성이 해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안도 하기에는 이르다.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하락, 정크본드 투매사태, 중국의 경기 침체 등 좋지 않은 변수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안전자산을 쫓아 대거 빠져나간다면 외환시장과 주식·채권시장이 미치는 충격은 상상 이상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지켜보자" 안갯속 증시 경험적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증시에 악재였다.90년 이후 미국이 금리를 올린 것은 세차례다. 1994년(1995년까지 3... 더보기
우리은행, 필리핀 저축은행 인수계약 체결 ▲ 우리은행이 지난 16일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필리핀 저축은행 'Wealth Develpoment Bank'우리은행은 지난 16일 필리핀 저축은행과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인수 방식으로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Wealth Development Bank) 지분의 약 51% 가량을 인수할 계획으로, 국내 은행권에서는 현지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해외진출의 첫 사례다.이번에 인수하는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필리핀 세부에 본점을 둔 자산규모 1억5000만달러, 점포 16개, 직원 약 300명의 저축은행이다. 이 은행은 금융그룹계열사가 아닌 저축은행 56개 중 자산순위 9위인 중형 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웰스 디벨롭먼트 .. 더보기
[기자수첩] 멈춰버린 기준금리 선상에 선 한은 금통위 우리사회에는 결혼을 할 때 으레 신랑 쪽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형성돼 있다. 서울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살만한 환경의 집을 구하려면 1억원이 넘는 전셋값이 든다는 게 주변 친구들의 푸념이다.이마저도 전셋값이 계속 올라 요즘은 1억5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단다.아무리 대기업이라 한들 30대 초반에 이만한 돈을 직접 예비한 신랑은 드물 것이다. 월세나 캥거루족 동거 등 양가가 동의하는 대안이 없다면 부모님께 손을 빌리고, 여의치 않으면 대출을 끼고 결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부모세대 역시 평생 일해 집 한 채 있는 걸로 자금을 마련해 뒷바라지하기 일쑤다. 결혼은 일례일 뿐, 있는 집이 아니고서야 여러 가지 사유로 가계대출은 늘어만 간다. 이같은 실정에서 정부가 .. 더보기
[사설] 금리 따라 올릴 필요는 없다 ▲ 사진=연합뉴스예상대로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로써 7년 동안 유지됐던 미국의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앞으로도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임을 예고했다.미국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은 이미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신흥국들로부터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국가부도 위험지표가 상승했다. 금리인상을 자제하라는 요구도 많았다. 어쨌든 이번 인상은 그런 관측을 현실화했기에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금리인상을 둘러싼 갖가지 불확실성과 논란을 잠재웠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17일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 더보기
시장 안갯속으로…재계, 내년 계획 ‘골머리’ [메트로신문 정은미·연미란기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 변화에 재계가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과 세계 경기 상황은 물론, 노동개혁 등 국내 상황이 워낙 복잡하게 엮여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세웠던 내년 사업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돌 정도로 경영환경은 '안갯속'이다. ◆불투명한 경영환경…내년에도 '긴축'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3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2016년 경제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가 내년 경영방향을 '긴축'으로 잡았다. '현상유지'라고 답한 CEO는 30.2%였고 '확대경영'은 17.4%에 불과했다.이 같은 '긴축경영' 응답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지난 2008년 12월 조사(67.1.. 더보기
단통법 대거 손질한다 ▲ 서울 서대문구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부가 내년 3월 경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제도를 개편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을 공개하면서 내수 회복을 위해 휴대폰 지원금을 포함한 전반적인 단통법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6월 안에 종합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구매할 때 이동통신사들이 미리 공시한 액수 이외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해 이용자들 간에 차별을 막고 단말기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궁극적으로.. 더보기
현대로템, 820억 터키 전동차 수출에 수출금융 지원받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현대로템의 터키 이스탄불시 교통국 무인전동차 68량 수출 프로젝트에 6400만유로(약 820억원)의 수출금융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터키 수도 이스탄불시는 지하철 2호선(M2)의 운행구간 연장과 신규 노선 연결에 따른 이용고객 증가에 대응해 68량의 무인전동차를 추가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현대로템은 중국의 국영철도회사인 장춘 궤도객차유한공사(CNR)와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인 가운데 지난 2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현대로템은 터키 사카르야주 아다파자르시에 위치한 현대유로템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며, 납품된 차량은 하지오스만부터 예니카프까지 총 19.5㎞, 16개 역사에서 운행된다. 무역보험공사는 국가간 수주 경쟁이 치열한 철도사업 입찰 특성을 감안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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