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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생활법률]사고 피하려다 중앙선 침범. 처벌받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A씨는 최근 중앙선을 침범하는 아찔한 사고를 냈다.편도 1차선 국도를 지나던 그의 자가용 전방 30미터 지점 우측에서 과속으로 진입해오는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황색실선의 중앙선을 침범한 것. 때마침 반대방향에서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해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사고를 막으려다 되레 사고를 낸 A씨. 이 경우 중앙선 침범으로 처벌받게 될까. 이 경우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규정된 중앙선침범 사고인지 여부가 문제가 된다. 관련 판례는 "'도로의 중앙선을 침범했을 때'라 함은 교통사고의 발생지점이 중앙선을 넘어선 모든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부득이한 사유 없이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고를 발생케 한 경우를 뜻한다"고 봤다.'부득이한 사유'라 함은 진행차로에 나타.. 더보기
토종 커피브랜드 커피베이 월마트 입점 계약 쾌거 ▲ 커피베이가 입점하는 월마트 매장▲ 백진성 대표한국 중소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가 월마트에 진출한다.프랜차이즈기업 사과나무는 16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미국 월마트와 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피베이의 월마트 입점은 해외 외식브랜드 가운데 최초다. 월마트와 입점계약을 체결한 브랜드는 미국 브랜드 가운데서도 맥도날드와 서브웨이 정도가 꼽힌다. 커피베이는 월마트와 마스터리스 계약 체결을 통해 내년 초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10개의 직영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대부분의 토종커피전문점들이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했지만 커피베이는 현지 브랜드와의 전면전을 택했다"며 "월마트와의 계약을 기점으로 미국내 스타벅스에 이은 .. 더보기
한은 "내년 물가목표 2.0%, 잠재성장률 3.0~3.2%" 한은 "내년 물가목표 2.0%, 잠재성장률 3.0~3.2%" 한국은행은 2016∼2018년 중기 물가안정목표로 2.0%를 제시하고, 잠재성장률은 3.0∼3.2%로 추산된다고 16일 밝혔다.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는 "잠재성장률을 다양한 모형으로 추정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대 중반에서 2015∼2018년에는 3.0% 내지 3.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지난 2012년 김중수 전 한은 총재가 잠재성장률을 3.8% 수준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0.6∼0.8%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이전 처럼 5%대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동시에,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잠재성장률은 자본과 노동 등 사용할 수 있는 생산요소를 최대한 사용해 물가상승을 .. 더보기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정홍근 상무 결정 ▲ 티웨이항공 정홍근 신임 대표이사.[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티웨이항공이 정홍근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16일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정홍근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 8월부터 티웨이항공을 이끌어 온 함철호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함 대표와 함께 티웨이항공의 기틀을 다진 정 상무가 대표의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함 대표는 그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내실경영의 철학을 가지고 회사 안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최소 항공기 보유 수가 10대를 넘어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는 항공업계의 불문율을 깨며, 5대의 항공기만으로 티웨이항공의 흑자 전환을 이끌어 냈다. 또 동남아부터 대양주까지 다양한 노선을 확장시키고, 고객 맞춤형 기내 이벤트서비스.. 더보기
‘새단장 오픈’ 광주은행 PB센터, 전문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 16일 본점 PB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친 JB금융그룹 광주은행광주은행의 (왼쪽부터) WM사업부 안일탁 부부장, 윤채미 재무상담역, 변미경 재무상담역, 최신숙 재무상담역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16일 본점 PB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역민을 위한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광주은행 본점 3층에 위치한 PB센터는 지난 3개월간의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3개의 전문상담실과 2개의 세미나룸을 만들었다.이 곳에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을 갖춘 3명의 재무상담역이 상주해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특히 고액 자산가들이 원하는 세무·부동산·법률 부분 전문가 상담과 자문 서비스, 각종 세금신고 대행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광주은행은 PB서비스 확대 차.. 더보기
"저유가 치킨게임 바닥, 내년 상반기 결판난다" ▲ 국제원유의 과잉공급으로 미국의 저유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셰일오일업체들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간 '저유가 치킨게임'의 바닥이 내년 상반기 결판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시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 미국의 저유시설에 원유가 가득차게 되면 원유 생산이 일부 멈추는 사태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또 이때까지 국제유가는 계속 하락해 배럴당 20 달러대로 폭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원유별 가격은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中)질유의 경우 현재의 배럴당 37 달러에서 20 달러 후반대로 떨어지고, 보다 비싼 북해 브렌트유는 배럴당 30달러가 바닥치가 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보다 더욱 많은.. 더보기
원조 담배회사 임페리얼, 담배 이름 버린다 원조 담배회사 임페리얼, 담배 이름 버린다▲ 임페리얼의 담배제품.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15년 전통의 영국 담배회사 임페리얼 토바코 그룹이 '담배(토바코)'라는 단어를 회사이름에서 삭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에 적대적인 전 세계적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15일(미국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임페리얼은 내년 2월 연례총회에서 회사이름을 '임페리얼 브랜드'로 고치기로 했다. 흡연과 연관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역동적이고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위해 개명한다는 설명이다. 임페리얼은 '다비도프'와 '램버트 앤 버틀러' 등 유명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임페리얼은 1901년 설립됐다. 당시 영국에서는 담배 사업이 막 부상하던 시기였다. 말하자면 담배회사의 원조격인 셈이다. 하지만 115.. 더보기
미 연준 다음은 중 인민은행…금리인상에 인하로 맞불 놓나 ▲ 지난달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에서 재닛 옐런 의장(왼쪽)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가운데)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다음으로 세계의 눈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쏠리고 있다. 초점은 인민은행이 기준금리(통화량을 조절할 목적으로 설정하는 초단기 금리)와 지급준비율(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예금액 비율)을 인하할지 여부다.미국의 금리인상은 중국에게 두 가지 부담을 안긴다. 하나는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자본이 중국에서 유출되는 문제다. 다른 하나는 달러 강세에 위안화까지 덩달아 강세를 띠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중국기업들의 수출 여건을 더욱 어렵게 하는 문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15년 환율 제도 보고서(AREAR)에 따르면.. 더보기
헤지펀드·반독점당국 압박에도 퀄컴 '칩제조' 분리 거부 헤지펀드·반독점당국 압박에도 퀄컴 '칩제조' 분리 거부▲ 퀄컴 800프로세스 시리즈 사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의 세계적 반도체기업인 퀄컴이 활동주의 투자자들과 반독점당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칩제조 부문을 분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퀄컴 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연구 부문과 지적재산권 부문, 칩 제조 부문을 지금처럼 한 지붕 아래에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만장일치로 내렸다고 밝혔다.이사회는 지난 몇 달 동안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몇 달 동안 구조조정이 주주들에게 이로운 지를 포괄적으로 검토해 왔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모든 것을 살펴봤다"며 "현재 기업 구조에 전략적 이점이 있으며 퀄컴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보기
현대·기아차 노조 파업 돌입 공장 스톱…양사 709억원 매출 차질 발생 ▲ 16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 울산3공장 생산라인이 멈춰 서있다./연합[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기아차 노조가 16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동참,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기아차 측은 이번 파업으로 양사에서 총 709억원 상당의 매출차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조는 1조 근무자 1만5000여 명이 오후 1시 30분부터 파업했다. 2조 1만3000여 명은 오후 3시 30분부터 파업한다. 또 2조 근무자는 잔업(익일 0시 20분부터 70분간)도 거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량생산이 총 5시간 10분간 중단된다. 차량 2215대(매출차질액 457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추산한다.노조는 1조 파업 직후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전체 조합원 집회를 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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