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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신하균 '4월 4일 사수'…영화·드라마 동시출격 ▲ 영화 '런닝맨'(왼쪽)과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신하균 배우 신하균이 '4월 4일 사수'에 나섰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런닝맨'이 4일 개봉되고, 역시 주연으로 나선 SBS 새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도 이날부터 방송된다. 한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와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처럼 같은 날 개봉과 첫 방송이 겹치기는 극히 드물다. 또 이날은 10년 전 신하균이 주연한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개봉한 날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신하균은 '런닝맨'에서 우연히 살인사건에 얽혀 알 수 없는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서울 도심을 내달리는 차종우를 연기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는 전직 판사 출신의 엘리트 초선의원 김수영을 맡아 냉소적이면서.. 더보기
김희선이 소리없이 출연한 중국 무협물 '전국' 내달 개봉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김희선이 소리소문없이 출연한 중국 무협 블록버스터 '전국 : 천하영웅의 시대'가 다음달 9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제작비 200억원으로 '손자병법' 저자인 손빈의 삶을 재조명한 이 영화는 2011년 4월 현지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흥행작이다. 중국에서 '국민배우'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는 순홍레이와 오진우, 떠오르는 미녀스타 경첨이 출연했다. 김희선은 위나라 왕후이자 방연의 누이인 완 역을 맡아 위기에 처한 손빈의 조력자로 힘을 보탰다. 출연 분량은 많지 않지만 신비로운 미모와 지혜로운 처신으로 등장인물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김희선은 중국에서 안재욱 등과 더불어 한류스타 1세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 더보기
새색시 호란, 전국 투어로 신혼여행 연기 아쉬움 달랜다 새색시 호란이 신혼여행을 미루고 클래지콰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떠난다. 프로듀서 클래지와 호란·알렉스로 구성된 그룹 클래지콰이는 26~27일 부산 소향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6월까지 서울·대전·대구 등에서 '비 블레스드'를 개최한다. 2009년 '무쵸 라이브 투어'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열의가 높다. 지난달 30일 결혼식을 올린 호란은 "클래지콰이 음반 활동을 위해 신혼여행을 잠시 미뤄뒀다. 좋은 공연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을 결합한 사운드, 바닥과 천정·좌우 측 벽면을 영상으로 둘러싼 화려한 영상쇼(3차원 맵핑)로 무대를 꾸민다. '러브 어게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 히트곡과 2월 발표한 5집 수록곡들을 부른다. 아시아.. 더보기
한혜진, 기성용 대신 황정민... 정통 멜로물 출연 축구 국가 대표 기성용과 교제로 화제를 모은 배우 한혜진이 정통 멜로영화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한혜진은 새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류 양아치로 살아온 태일(황정민)의 순정에 마음을 여는 호정 역을 맡아 절절한 사랑에 빠진 여자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부당거래'의 조감독 출신인 한동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혜진은 지난해 11월 개봉해 300만 관객을 동원한 '26년'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은데 이어, 가슴아픈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실생활에선 새로운 사랑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스크린에선 황정민과 손잡고 어떤 사랑을 합작할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기성용과 6월 결혼설이 나도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 더보기
5년만에 돌아온 강예분 '대인기피증' 고백 5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방송인 김예분이 대인기피증으로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김예분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녹화에 남편이자 개그맨 차승환과 함께 출연했다. 그녀는 이날 녹화에서 거짓방송 논란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려 방송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김예분은 1990년대 톡톡 튀는 진행으로 각종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맡으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1998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10년만에 방송에 복귀해 출연한 토크쇼에서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자신의 사연인 것처럼 꾸며 이야기해 거짓방송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관련해 김예분은 "2008년 모 토크쇼에서 섭외가 들어와 재밌는 에피소드를 찾던 중 친한 개그맨 동생이 '자기가 직접 겪은 이야기인데 토크쇼에 나가서 말하면 처음 공.. 더보기
송혜교 "'그 겨울' 오영에 푹...한풀이하듯 연기" 한겨울 뜨거운 사랑을 끝낸 송혜교(31)가 환하게 웃었다.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오영 역을 맡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그는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마지막회가 방송된 3일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타고난 배우가 아니라 힘들었다. 오영에서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털어놨다. - 시각장애인 역을 하며 어려웠던 점은. 한 곳만 보며 연기하고 감정을 표현해야 해 막막했다. 다행히 김규태 PD님이 타이트하게 얼굴을 잡아줘 미세한 떨림과 근육의 움직임이 더 잘 표현됐다. 시각장애인 등 정답을 말해줄 만한 사람이 없어 방송 전에는 스트레스가 컸다. 이제는 눈을 보며 연기 하는게 어색하다. - 5년 전 같은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인.. 더보기
JYJ 도쿄돔 공연 사흘치 15만석 매진 '대단하네' ▲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맹연습중인 김재중·김준수·박유천(왼쪽부터)./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JYJ의 복귀를 반기는 일본 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들의 도쿄돔 공연이 막을 올린 3일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까지 모두 사흘간 3회 공연의 15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JYJ는 2010년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에 돌입하면서 일본내 음반사인 에이벡스의 계약 해지로 3년 동안 현지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족쇄가 풀리면서 대규모 컴백 무대를 마련했다. 그동안 멤버들은 드라마·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개인 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했고, 유럽과 남미를 동시다발적으로 공략했다. 오랜 공백에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현지 공연 기획사와 연.. 더보기
[스타인터뷰]돌아온 이민정 "제가 억센 정치인, 상상이 되나요?" 미녀스타 이민정(31)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8일부터 방송될 SBS 새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보수 진영의 의원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진보당 의원 노민영을 연기한다. 지난해 8월 이병헌과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2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보다보면 시청자들도 연애를 잘 알게 될 것"이라고 유쾌한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 정치와 로코의 만남 극중에선 국회의원답게 주로 차분한 의상을 입지만, 이날만큼은 화사한 붉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나섰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은 이민정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캐주얼한 의상을 입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정장을 입고 있다. 다양한 옷을 보여주지 못해 조금 아쉽다"면서 웃었.. 더보기
미국 공략 나선 섹시 걸그룹 라니아 "싸이 오빠, 우리도 가요!" 미국 팝계 거물급 뮤지션의 눈도장을 받아온 걸그룹 라니아(샘·디·시아·티애·주이)가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 데뷔 2년 만에 첫 미니 앨범 '굿바이스 더 뉴 헬로'를 발표한 것과 동시에 미국 유명 매니저의 러브콜을 받고 현지 데뷔도 확정지었다. 5명의 8등신 여인들이 K-팝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 살색 타이즈 입었는데 '맨살 논란'…억울해요라니아는 2년 전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만든 '닥터 필 굿'을 들고 데뷔했다. 잠깐의 화제몰이에 그치지 않고 현지 뮤지션들과 꾸준히 교류했고, 최근 발표한 앨범에는 레이디 가가·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여러 팝스타와 작업한 작곡팀 KNS가 타이틀곡 '저스트 고'를 작업했다.이 곡은 스윙풍의 댄스 팝으로, 라니아는 정적이면서도 뇌쇄적.. 더보기
뮤지컬 아이돌 장현덕 "뱀파이어로 만년 유망주 딱지 뗄레요" 장현덕(32)은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불린다. '블랙 메리 포핀스' '셜록 홈즈' '쓰릴 미' 등 여러 화제작에서 아이돌처럼 곱상한 외모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 여성 팬 층이 두텁다. 이번에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5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로 분해 또 다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 2인극 재탄생…관객과 괴리감 좁히기 숙제 이번 작품은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뱀파이어의 유혹에 사로잡혀 파멸로 빠진다는 줄거리를 신나는 록 음악으로 풀어낸 콘서트 뮤지컬이다. 2010년 초연 당시 프로페서V 중심의 1인극이었으나, 이번에 프로세서V와 뱀파이어의 2인극으로 바뀌었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판타지적인 인물이라서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이 많았어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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