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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현충일 전날 '술판'벌인 현삼식 양주시장 논란...일부 누리꾼 '새누리스럽네' 비난 경기도 양주시 공무원들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체육대회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와 흡사한 깃발을 내걸고 술판을 벌여 논란을 빚고 있다. 행사에는 현삼식(66) 시장도 참석해 막걸리 세 상자와 생맥주 16만㏄를 제공했다. 당시 일부 직원들은 욱일승천기와 비슷한 현수막을 만들어 국기게양대 등에 게시했으며, 같은 문양이 인쇄된 대형 홍보물을 제작해 흔들기도 했다. 또 평일임에도 불구 전체 직원 740여명 중 대부분이 오후 5시부터 자리를 비워 시민들에게 불편을 안겼다. 이를 놓고 시 안팎에선 현충일 전날 술판을 벌이고 그것도 모자라 욱일승천기 문양의 깃발을 흔든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현 시장은 "현충일에 술을 마신 게 아니라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 말한 것으로.. 더보기
순천여대생 납치 용의자 20대 검거 공범 추적…경찰 "자작극 아닌듯" 순천여대생 납치용의자 검거에 나선 전남 순천경찰서는 7일 공범 2명중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순천 홍내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여대생 A(23)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B(23)씨를 지난 6일 오후 8시 50분께 전북 전주에서 검거, 범행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붙잡힌 B씨와 C(25)씨 등 공범 2명은 지난 5일 오후 9시께 "군대 간 남자친구를 위한 이벤트를 하자"며 A씨를 불러내 흉기로 위협 끈으로 손과 발을 묶은 뒤 미리 준비해둔 승용차에 태워 7시간 동안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친구 사이로 안면이 있어 별다른 의심없이 이 차량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납치가 이뤄진 사이에 시내에 있는 A씨의 원룸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 더보기
DJ 이종환씨 폐암으로 별세 70~80년대 유명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이종환(76)씨가 지병으로 타계했다. 이씨는 30일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아파트 자택에서 숨졌다.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던 이씨는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열흘 전 퇴원해 귀가했다. 이씨는 사망 당시 가족들과 함께 있었으며 유족이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배동호 기자 elev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태권도 선수 아버지 자살로 몰고간 '편파판정'…유서통해 인천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언급 고교생 태권도 선수를 아들로 둔 아버지가 심판 판정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29일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께 충남 예산군의 한 사찰 인근 공터에서 47살 전모씨가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가 남긴 유서에는 "아들이 지난 13일 국기원에서 열린 34회 협회장기 겸 94회 전국체전 서울시대표 고등부 3차 선발전에서 심판의 부당한 판정 탓에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7차례 경고를 받고 패했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또 "경고 패를 당한 우리 아들, 태권도를 그만두고 싶단다. 잠이 안 오고 밥맛이 없다. 결국 내가 지친다"고 적혀있다. 특히 이 글에는 해당 경기 주심을 맡은 심판은 인천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으로 전.. 더보기
김용판 전 서울청장 강도높은 조사 뒤 귀가 ▲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조사를 마친 뒤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재소환해 12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5일 오후 2시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26일 오전 2시35분쯤 귀가했다. 김 전 청장은 두 번째 소환 나흘 전인 지난 21일에도 검찰 청사에 나와 19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 전 청장은 지난해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서경찰서가 수사하던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해 수사를 축소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전 청장은 취재진을 향해 "성실히 조사받았다"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 등에는 "목이.. 더보기
TV조선, '뉴스쇼 판' 통해 '5.18 북한 개입' 보도 해명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22일 뉴스쇼 '판'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 운동 북한특수부대 개입설' 보도에 대한 해명 방송을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5·18민주화운동 왜곡 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장성민의 시사탱크' 프로그램 폐지 및 기획자 징계 등을 요구하기 위한 TV조선 항의방문 결과 이 같은 답을 들었다고 진성준 의원이 전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TV조선 측은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제작시간에 쫓기고 방송여건이 매우 불비해서 그런(역사 왜곡) 사태를 빚었으나 당초 5·18민주화운도을 폄훼하고 왜곡할 의사가 없었다"며 "5·18민주화 운동은 숭고하고 순수한 민중항쟁이었고 그것을 국가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는 점을 부정할 생.. 더보기
뉴스타파,이수영 전 경총회장 부부 등 245명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 공개 파장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수영 전경총회장 부부, 조욱래 DSDL회장과 장남, 조중건씨 부인 등도 포함됐다.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를 포함해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이 회장 부부 이외에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그리고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도 페이퍼 컴퍼니 설립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전국 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 취재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타파는 "이들 이외에 주소 .. 더보기
성추행 논란' 고양시구청장 직위해제…"조사 성실히 응하겠다" 여비서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고양시구청장 직위해제됐다. 경기도 고양시는 22일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A 구청장을 직위 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 고양시장은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불미스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A 구청장은 비서로 근무한 B(8급)씨를 최근 몇 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신체접속을 하는가 하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언행을 통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 심한 모욕감을 느낀 B씨는 지난 21일 A 구청장을 성추행 혐의로 일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시 감사담당관실의 한 관계자는 "경찰 조사와 별개로 시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더보기
워싱턴경찰 윤창중 전 대변인에 체포영장 발부 예정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워싱턴DC 경찰이 체포영장 발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1일 세계일보는 워싱턴DC 경찰청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해 "혐의가 경범죄든 중범죄든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혐의자 체포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윤 전 대변인이 미국 법정에 오지 않으면 재판을 할 수 없다.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검찰이 기소할 때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 시기는 수사 종료 후 100일 내가 될 전망이다. 박성훈 기자 z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 더보기
法 "여중생 치마 길이 훈계하다 손이 닿아도 강제추행 해당" 치마 길이가 짧다고 여중생을 훈계하다가 허벅지에 손을 댄 40대가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수천만원의 벌금형에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영한)는 21일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모(41)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해 5월 31일 오후 8시 25분쯤 술을 마시고 경기도 수원 한 놀이터를 지나다가 담배를 피우고 있던 중학생 무리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남학생들에게 담배를 끄라고 훈계하던 조씨는 함께 있던 김모(12·중1)양을 보고 "치마가 왜 이렇게 짧으냐"며 교복 치맛자락을 잡아당겼다. 이 과정에서 조씨의 손이 김양 허벅지에 닿았고 김양은 조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조씨는 "훈계를 했을 뿐 여중생을 만지지 않았고 허벅지에 손이 닿았다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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