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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윤창중, 다음주 초 공무원직 박탈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중 발생한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다음주 초 직권면직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청와대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행정절차법 및 공무원 징계령 등에 따라 윤 전 대변인의 별정직 공무원 직위를 박탈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이미 경질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윤 전 대변인에게 사표를 받고 의원면직 처리하는 길보다는직권면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전 대변인은 규정에 따라 열흘간의 소명기간이 보장된다. 이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질 발표 후 열흘인 20일이 지나면 직권면직 조치가 가능해 진다. 윤 전 대변인의 급여는 대변인 신분에서 해임된 이후 일부만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리 기자 grass100@metroseoul.co.kr ⓒ.. 더보기
강원랜드 직원, 알바생에게 채용대가 키스 요구 강원랜드의 한 직원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임시직 채용을 대가로 성희롱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에게 채용을 대가로 키스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2주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61차례에 걸쳐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에게 자중할 것을 요청했지만 A씨의 행동은 계속 이어졌다. 강원랜드 감사팀 관계자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힌 것으로 상당히 계획적·의도적이었으며 죄질이 불량해 징계위에 회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인사에 관여할 권한이 없는 위치에 있으며 B씨는 A씨와 무관하게 교육생으로 선발돼 교육을 받고 있다. 강원랜드는 교육생을 선발해 수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뒤 인턴과 수.. 더보기
정미홍 "(윤창중이) 성폭행해 죽이기라도 했나? 국민 3류!" "성폭행 해서 죽이기라도 했나?"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씨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씨는 13일 종편에 출연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을 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변인의 사건이 확산한 것과 관련해 "진실에 접근하는 수준의 문제다. 언론의 태도나 국민의 접근 방식이 삼류다"라는 주장도 했다. 앞서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후 트위터에 "그가 잘못한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라며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들기 쉽다. 사악하고 이상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이라며 윤 전 대변인을 옹호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시켰.. 더보기
미시USA, "해킹 당했다" 공식 확인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미주 한인여성 온라인 컴뮤니티 '미시USA'가 회원들에게 해킹피해를 당한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 캡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미국 내 한인여성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가 해킹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미시유에스에이(MissyUS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이 사건(윤 전 대변인 성추행)의 여파로 인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서부시간 5월 11일 새벽에 미시USA 사이트에 대한 불법적인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적었다. 이에 따르면 해킹 시도는 약 30분간 이어졌으며 특정 게시판의 공지문을 관리하는 아이디를 점유해 공지사항 글을 악의적으로 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기술지원팀과 보.. 더보기
덩크슛 후 농구대에 깔린 남성에 서울시 배상 책임 덩크슛을 시도했다가 농구대가 쓰러지면서 중상을 입은 20대 남성에게 서울시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3부(부장판사 심우용)는 2009년 7월 강동구의 한 중학교 농구코트에서 덩크슛을 하다가 농구대에 깔린 김모씨(당시 25세)에게 시의 배상책임은 30%라고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농구대의 링만 백보드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 아니라 기둥 전체가 넘어진 점으로 미뤄 농구대 자체에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당시 키 185㎝, 몸무게 86㎏으로 일반 남성보다 체격과 덩치가 컸다. 김씨는 중학교 운동장은 작은 농구대에서 덩크슛을 한 뒤 링을 두 손으로 잡고 매달렸다. 이후 농구대는 김씨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지면서 김씨를 덮쳤.. 더보기
4분 기자회견 3차례 고개 숙인 허태열 비서실장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침통한 표정으로 '윤창중 성추행 의혹'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장에 섰다. 이번 사태의 불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튀는 상황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청와대는 당초 박 대통령의 귀국일인 10일 밤 윤 전 대변인의 직속상관인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과로 상황을 수습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안이한 판단이었다. 회견 직후 성추행과 중도 귀국 정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부적절한 문구가 포함된 이 수석의 사과는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셀프사과'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사고 당사자인 윤 전 대변인이 불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11일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한데 이어 자신의 중도 귀국이 '이 수석의 종용'에 따른 것이라는 '물귀신 주장'을 펴 .. 더보기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사의…허태열 실장 "책임지겠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10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실장은 13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소속 직원의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청와대 소속 직원의 민망하고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무조건 잘못된 일로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피해자 본인과 가족, 친지들, 해외동포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향후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도.. 더보기
윤창중 정 대변인 "민정수석실 조사시 성추행 시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기간 성추행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미 한국대사관 여성 인턴 직원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시인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12일 청와대 관계자는 "윤 전 대변인이 귀국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피해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해 놓고 이제 와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윤 전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의혹을 정면 부인했던 것은 거짓으로 드러난 셈이다. 또 인턴 여성이 윤 전 대변인의 호텔방에 올라왔을 때 자신은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고 시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자필 서명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더보기
윤창중 400만원짜리 비즈니스석 구입 당시 무슨 일이…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차량에 올라타 있다./연합뉴스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항공편을 끊어 귀국할 당시 상황이 주목을 끌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이 비행기를 예약해 놨으니 (미국을) 나가라고 말해 제 카드로 비행기 표를 사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 수석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이 탑승하기 직전 주미 한국대사관측 관계자가 항공사에 항공편 예약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문의가 접수된 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8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각) 덜레스 공항에서 직접 항공권을 .. 더보기
20대 여성 엉덩이 움켜쥐는 건 '新한국문화?' "신문화 창조…20대 여성 엉덩이를 꽉 움켜쥐는건 한국의 새로운 문화…"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미국의 문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다는 생각에 저는 깊이 반성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닉네임 타임로드가 이를 비꼬면서 올린 글이다. 누리꾼들은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에 "변명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닉네임 독도포에버는 "이틀동안 그거 생각했습니까? 당장 미국가서 혐의 벗고 오면 믿어주겠"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짜증나네 그럼 젊은여성의 허리를 툭치는것은 익숙한 한국문화인가? 개인적으로 늘 하던 못된짓을 한국인의 일반적인 문화로 국제사회에 인식시키는군"이라고 꼬집었다. 닉네임 푸른바다는 "예전에 쓰던 수법들"이라며 "혼내고, 질책한 다음 위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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