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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찰, 불법도박 혐의 방송인 김용만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46)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소병석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김씨는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피고인 신문에서 김씨는 "호기심에 저지른 실수로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큰 손해나 이익을 보지 않았고, 2년 전 범행의 늪에서 빠져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 검찰은 그러나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도박 금액이 거액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처럼 구형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 불법 도박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윤모(38)씨는 불출석했다. 김씨는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해외 프로축구 승패에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 토토 등에 판돈 총 13억3500만원을 .. 더보기
환경부, 성희롱 논란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징계 검토 7일 환경부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정광수(60)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정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환경부와 공단 직원들, 출입기자들이 함께 한 만찬 석상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열거하는 가사의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측은 "물의를 빚은 기관장이 스스로 사퇴하지 않아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법적인 문제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반면 정 이사장은 "반성과 자숙이 필요하지만 사퇴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아는 '노래'를 부르려 했고 기억을 더듬어 부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 이사장은 2009∼2011년 산림청장을 지냈으며 2011년 12월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해왔다. 배동호 기자 eleven@metroseoul.. 더보기
"광주 평동산단 불 피해액 수십억원대 추정" 지난 6일 발생한 광주 평동산단 내 이화케미칼 공장 화재로 입은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평동산단 내 보온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장 5개 동과 공장 안에 있던 기계설비와 원자재·완성품 등이 불에 탔다. 이로 인해 화재 피해액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한 관계자는 "최소 80억~90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화재감식팀과 과학수사팀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추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3시16분쯤 발생한 이번 화재는 3개 업체의 건물 5동(1만1500여㎡) 중 보온재 공장 건물 2동과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공장 등 3개동(7770여㎡)에 피해를 입혔다. 신화준 기자 shj5949.. 더보기
대선 기표용지 카톡에 공개한 행위 '공개' 벌금형 지난해 말 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특정 후보를 찍은 투표용지를 촬영해 단체 채팅방에 공개한 행위에 공개 벌금형이 처해졌다. 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김재환 부장판사)는 해당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모(45)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제18대 대선 부재자 투표 기간에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투표소에서 특정 후보를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해 이 후보의 지지자가 상당수 모인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씨가 카톡 메시지를 올린 경위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하는 등 증거가 명백한 데도 반성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은 이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의견을 제시했.. 더보기
여학생 성추행 혐의 로스쿨 교수 해임 여제자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해임됐다. 충남대 관계자는 "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성추햄 혐의의 A(50) 교수에 대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 이유로 해임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징계위에서 총장에게 A교수의 처분을 요구하고, 총장이 징계위 결정을 받아들여 시행하면 징계가 최종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A 교수에게는 지난달 26일 직위해제 처분이 내려졌다. A 교수는 올해 1월 28일 학생들과의 회식 뒷풀이로 노래방에 갔다가 여학생의 손을 잡은 채로 춤을 췄다. 이 과정에서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A 교수의 행동에 반발하며 학내에서 사임을 요구해왔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게시했다. A.. 더보기
'아찔한 뒤태'에 낚여 7600명 2억 날렸다 '아찔한 뒤태' '초섹시 애니메이션' 등 자극적인 제목의 악성 앱을 이용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6일 이 같은 혐의로 백모(47)씨를 구속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 최모(38)씨 등 공범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악성 앱 125개를 등록하고 이를 내려받은 사용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을 불법 수집했으며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소액 결제해 7600명으로부터 2억2000만여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유리 기자 grass100@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광주 평동산단 불 '건물 붕괴위기' ▲ 광주 평동공단 화재. / 트위터 k*s**** 캡처.6일 오후 3시16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1600여㎡ 규모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차 수십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중이다. 메트로신문 metro@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이웃에게 수면제 탄 커피 먹여 강도질 30대女 구속 인천 서부경찰서는 같은 마을 이웃에게 수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치상)로 A(36·여)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8일 동네 주민인 B(63·여)씨의 집에 찾아가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수면제 5알을 넣은 커피를 먹여 B씨의 정신을 잃게 하고서 집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커피숍에서 B씨에게 줄 커피를 산 뒤 자신이 처방받아 먹던 수면제를 미리 넣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영화에서 범행방법을 습득했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준 기자 shj5949@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 더보기
동대구역 생식기 절단 자해 "자식 낳지 않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생식기를 절단한 남성은 자식을 낳지 않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김모(32)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43분께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 3번 출구 앞에서 흉기를 이용해 절단한 생식기를 손에 들고 역 안으로 들어왔다. 철도경찰은 동대구역 안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김 씨를 발견,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유년 시절 좋지 않은 경험이 있어 자식을 낳지 않기 위해 나의 생식기를 잘랐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피를 많이 흘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으며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유리 기자 grass100@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 더보기
檢 '대리점 횡포' 의혹 남양유업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최근 영업사원의 '욕설 파문'을 일으킨 남양유업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6일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3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남양유업의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지점 사무실 등 2곳에서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고발인 조사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남양유업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리점주 10여 명으로 구성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명절마다 '떡값' 명목으로 대리점마다 현금을 떼어가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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