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갑질 파문'…남양유업, 영업사원 폭언 파문에 사과문 남양유업이 결국 자사 영업사원의 폭언 파문이 커지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남양유업은 4일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사 영업사원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통화 녹취록은 3년전 대리점주와의 통화 녹음 파일로 남양유업 영업사원은 "죽기 싫으면 (물건을) 받아라" "(물건을 받을 상황이 안 된다면) 버리든가 그럼. 버려" "그럼 망해라" "죽여 버리겠다" "맞짱 뜨고 싶으면 와라"는 등 욕설과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자 남양유업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제가 된 해당 영업사원은 사직서.. 더보기 고객이 격투 끝에 붙든 성추행범 백화점 측이 풀어줘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합심해 붙잡은 성추행범을 백화점 측이 임의로 풀어줘 말썽을 빚고 있다. 4일 울산남부경찰과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 4층 에스컬레이트에서 20대 고객이 휴대전화로 여성의 치마 속을 찍고 있던 한 외국인을 발견했다. 이 고객이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외국인을 덮치면서 격투가 시작됐다. 힘이 센 외국인이 휴대전화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백화점 매장 복도로 도주하려 하자 이 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손님 2명이 외국인을 잡는데 가세했다. 외국인은 얼굴을 다치는 부상을 당하며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나서야 잠잠해졌다. 이들은 외국인을 경찰에 넘기라며 현대백화점 경비원들에게 인계했지만 현대백화점 울산점 측은 이 외국인을 경찰에 신고하거나 넘기지 않고.. 더보기 법원 "'파주 이전 약속' 깬 梨大 배상책임 없다" 파주캠퍼스 백지화를 둘러싼 이화여대와 파주시 간의 법정다툼에서 항소심 재판부도 이화여대의 손을 들었다. 캠퍼스 설치를 놓고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자주 맺는 양해각서(MOU)의 법적 효력 문제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고법 민사2부(조해현 부장판사)는 파주시가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원한 각종 비용을 물어내라"며 학교법인 이화학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두 기관이 맺은 양해각서가 통상의 계약서와 같은 효력을 갖는다거나 당사자들에게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양해각서에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거나 중단될 경우를 대비한 규정이 전혀 없고 파주시가 예산 책정 또는 행정적 효.. 더보기 안성 냉장창고서 대형화재 발생...7시간째 진화작업중 경기도 안성에 있는 냉장창고에서 3일 대형 화재가 발생, 현재 7시간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불은 이날 새벽 1시10분께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221의5 코리아냉장 샌드위치패널 창고건물에서 발생했다. 불길이 거세진데다 화재 규모가 대형이라서 소방 비상 최고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광역3호'가 발령된 상태이다. 특히 안성과 오산, 용인 등 6개 소방서에서 인근지역 화학차량, 펌프 차량 등 소방차 429개가 긴급 출동해 7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메트로신문 metro@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쓰레기 더미 차량서 유기견과 함께 아기 키운 엄마·외할머니 생후 7개월밖에 안 된 젖먹이 아기를 한 달간 유기견 6마리와 쓰레기더미로 가득한 차량에서 키운 외할머니와 아이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아이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영아 A양의 어머니 김모(23)씨와 외할머니 김모(56)씨, 외할머니의 지인 하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워지자 A양을 외할머니 김씨에게 맡겼고, 외할머니 김씨는 알고 지내던 하씨와 승합차 안에서 A양을 키웠다. 어머니 김씨는 한 달 전 노원구의 한 보육원 앞에 A양을 버리고 갔다가 영아 유기 혐의로 입건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효순 기자 hsjeo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 더보기 검찰, 국정원 전직 직원+일반인 1명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기밀을 외부에 공개한 전직 직원 김모씨와 정모씨, 일반인 장모씨 3명의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2일 이들이 국정원 재직사 알게 된 직무상의 비밀을 외부인 민주통합당에 제보하는 등의 활동을 한 데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국정원은 댓글 작업 관련 내용을 퇴직한 김씨에게 제보한 정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직무상 비밀 누설 혐의와 정치 관여 혐의를 적용해 파면 조치와 함께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국정원은 또 당시 퇴직한 김씨도 검찰에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하지만 일반인 장모씨의 경우 경찰 수사단계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다. 이에 따라 정씨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장씨를 통해 제보 등의 .. 더보기 용마산 등산객 낙뢰 맞아 1명 중태 서울 중랑구 용마산을 내려오던 등산객들이 낙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2일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시50분께 기상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소나기를 만나 산을 내려오던 강모(50·여)씨 등 4명이 면목3동의 한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낙뢰에 맞았다. 강씨는 중태에 빠져 한전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3명은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배동호 기자 elev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대학생 낀 성매매업소 홍보사이트 운영일당 검거 전국 900여곳의 성매매업소를 홍보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해온 대학생과 운영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 이모(28·대학 2년 휴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사이트 관리자 유모(42)씨 등 운영진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4년동안 성매매 알선 사이트 'Gong4', '밤사이', '오피뱅크' 등 3개 사이트를 운영·관리하면서 성매매 업소 900여곳을 광고해주고 1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회원 12만명과 회원업소 900여개를 모집하고 나서 사이트에 업종별 순위 및 광고기간, 업소지.. 더보기 "신분증 위조·도용해 스마트폰 개통"…사기범 무더기 적발 신분증을 위조하거나 도용해 스마트폰을 개통해 장물로 팔아넘긴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금융수사대는 2일 노인 등의 신분증을 위조하고 대출을 하려는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스마트폰을 대량 개통한 혐의(사기 등)로 하모(28)씨와 정모(40)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사들인 위조신분증을 이용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최신 스마트폰 125대를 개통하고 나서 장물업자에게 기계를 넘기는 수법으로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대출 희망자를 모집해 스마트폰을 개통하게 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44대의 스마트폰을 개통해 시중에 유통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일당 김모(28)씨는 정씨로부터 유심 칩을 사들여 소액결제.. 더보기 '리틀 싸이' 황민우 소속사, 악성댓글 누리꾼 수사 의뢰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리틀 싸이'로 불리는 황민우(8)군의 소속사가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을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군의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가 악성댓글을 달고 소속사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누리꾼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전자민원을 경찰에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속사는 지난달 사이버경찰청에 제출한 전자민원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지속적인 혐오 댓글을 달아 황군이 피해를 보고 있고 회사 서버를 해킹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소속사측이 정식 고소 절차를 진행하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준 기자 shj5949@met.. 더보기 이전 1 ··· 820 821 822 823 824 825 826 8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