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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32대 1을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5급 공무원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430명 모집에 1만3772명이 지원해 평균 3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로 행정직군이 298명 뽑는데 1만1401명이 지원해 38.3대 1, 기술직군은 93명 모집에 1812명이 원서를 내 1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명을 선발하는 법무행정직은 835명이 몰려 92.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38.7%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평균 연령은 26.9세로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0.7%로 가장 많았다.
1차 필기시험은 3월 8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5급 공채 경쟁률은 2011년 50.2대 1에서 2012년 33.9대 1, 지난해 31.7대 1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육아휴직 인원이 급증하면서 모집인원이 늘어난데다 재작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게 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준 기자(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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