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사드보복에 배터리 업계 '脫중국' ▲ LG화학 오창공장 근무자들이 전기차용 배터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LG화학의 글로벌 배터리 생산규모는 12GWh에 달하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로 중국 남경 공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한국 연예인 방송 출연 금지, 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 한국 화장품 반품 등 중국의 광범위한 사드보복에 다양한 산업군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가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1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대해 점차 노골적인 규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LG화학과 삼성SDI를 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업체에서 제외한데 이어 5차 심사 기준을 중국 내 연간 생산규모 8GWh로 늘릴 예정이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중국 공장.. 더보기 이영선 "최 선생님 들어간다" 문자 인정…위증 논란 ▲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 증인으로 출석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연합뉴스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말을 바꿔 위증 논란을 일으켰다. 최순실 씨와 수십 차례 만난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이 행정관은 1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에서 "정호성 비서관에게 '최선생님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자를 보낸적이 있느냐"는 이정미 재판관의 질문에 "(정 전 비서관 핸드폰) 문자에 그렇게 나와있기 때문에 그런 (문자를 보낸) 것으로 이해한다"고 답변했다. 이 행정관의 증언은 앞서 최씨를 데리고 청와대에 출입한 적이 없다고 한 자신의 증언과 배치돼 위증 논란을 불렀다. 그는 이 재판관이 "(최씨를) 태워간 적이 있냐, 없.. 더보기 설 선물 과대포장 했다가는 과태료 최대 300만원 설 선물 과대포장 했다가는 과태료 최대 300만원▲ 서울 시내 한 백화점 매장에 전시된 설 명절 선물세트. /연합뉴스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쓰레기 과다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단속은 13일(금)부터 26일(목)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번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에는 2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점검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시는 지난 2016년 명절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통해 43건을 적발하고 총 4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점검대상 품목은 설 등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제과류, 농축수산물류(종합제품), 주류(양주, 민속주), .. 더보기 알바생이 위험하다…3명 중 2명 "안전교육 없이 일한다" 알바생이 위험하다…3명 중 2명 "안전교육 없이 일한다"▲ 알바몬의 알바생 안전교육 설문조사결과 /알바몬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알바생은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생 3명 중 2명이 화재, 사고 등 유사시 대처법과 같은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는 것.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알바생 2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알바생들에게 현재 근무 중인 아르바이트와 관련해 화재나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처요령과 같은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알바생의 66.1%가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 직무별로.. 더보기 지난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1위는 '돼지고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16년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4283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한 사업소에서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농관원지난해 음식점 및 가공업체에서 가장 많이 원산지를 속인 식재료는 '돼지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에 이어 배추김치, 쇠고기, 닭고기 등도 원산지 표시를 많이 위반한 식재료로 조사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6년 원산지 표시대상 26만2000개소를 조사해 위반업소 4283개소를 적발했으며, 이중 2905개소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된 곳은 2015년 2776개소에 비해 약 4.6% 상승했다.농관원은 거짓표시 사업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1378개소는 총 3억1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 더보기 이영선 증인 출석, 박사모 "맘 졸였는데, 담담하게 잘했다" 치켜세워 ▲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 증인으로 출석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향해 박사모 회원들이 격려의 말을 보내고 있다. 12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는 한 회원이 '헌재 오전 변론 방청'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글에서 글쓴이는 "이영선 행정관이 담담하고 당당하게 잘 했습니다"라며 "청구인측 변호인과 재판소장 재판관 모두 이영선 행전관이 최순실을 차에 태워 청와대에 데리고 갔다는 답변을 들으려고 무던히 애썼지만 회유와 다그침에도 경호실 업무관련 내용이라 경호법에 어긋나 답변할 수 없다는 말을 되풀이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왜 답변 안하냐는 잦은 질문에 혹시 불리한 증언을 하게 될까봐 맘 졸였습니다. 그 답변 하나로 탄핵인용을 밀어부칠 분위기여서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고생했습니다"고 .. 더보기 삼성, 검찰조사서 "기금 내라는 청와대 지시 거절 어려워" ▲ 삼성그룹이 청와대의 압력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결정했다는 진술을 검찰에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삼성그룹이 경제정책을 좌우하는 청와대 경제수석의 압력에 기금 출연을 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한 것은 출연을 거부할 경우 정책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위협에 사실상 강제 모금을 당했다는 취지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등의 2차 공판에서 삼성 미래전략실 김모 전무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조서에는 김 모 전무가 "우리는 자금 출연만 했지, 재단 설립 목적이나 운영은 크게 관심이 없었다"며 "우리가 주도하거나 자발적으로 설립한 게 아니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청와대로부터 지시받은 돈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 더보기 이재용 특검 출석 "국민께 송구스럽다"(종합) ▲ 12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용 삼성전사 부회장이 12일 오전 9시 28분께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사무실로 출석했다. '뇌물공여'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이다.이 부회장은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삼성그룹의 총수 이 부회장이 검찰 등의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는 건 9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08년 2월 28일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수사를 맡은 특검팀에 의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었다.지난해 11월 13일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참고인 .. 더보기 2020년까지 고속도로 49개 신설·확장… 28조9000억원 투자 ▲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건설계획.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13개 노선(288.7km)의 신규건설과 10개 노선(165.7km)의 확장이 추진된다. 또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882km가 연장되고 65.3km가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가도로 종합계획'의 정책·투자방향에 따라 추진된다. 투자규모는 계속사업 21조5000억원, 신규사업 7조4000억원이다. 49개 사업에 28조9000억원(국고 10조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도시부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외곽순환도로, 지하도로와 순환축간 방사도로, 지선도로가 신설될 계획이다. 순환도로는 안산~인천(수도권제2순환), 금천~대덕(광주순환), 울.. 더보기 반기문 동생,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이외수 "그 나물에 그 밥" ▲ 반기문 동생, 조카 뇌물 혐의에 소설가 이외수가 한 마디 던졌다.11일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동생, 조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짧은 글을 남겼다. 글에서 이외수는 "그 나물에 그 밥이면 절대로 안 되겠지요?"라고 지적했다.앞서 반기문 전 유엔총장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위시로 힐러리 클린턴 최측근의 한국 의류기업 세아상역 특혜 의혹, 9년 동안 재산 축소신고 의혹, 외교행낭을 이용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사적인 편지를 보낸 것, 아들 반우현 씨의 SK텔레콤 뉴욕 사무소 특혜 취업 의혹, 동성애 옹호 발언, 공직선거법 제16조를 위반 여부 등 의혹을 받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827 다음